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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베트남 하노이 대사관에 조수진 서기관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강병모
작성일 2014-04-02
조수진 서기관님의 도움으로 3월31일 출국을 무사히 마치고 지금은 한국에 와있습니다. 3월31일 출국을 앞두고 베트남 북부의 몽중,번동에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과 함께 3월27일 송별회를 가라오케에서 하게 되었습니다.밤 12시쯤 자리를 마치고 방안에서 계산을 하고 호텔에 돌아와서 지갑을 분실했음을 인지했고 10분거리의 가라오케에 돌아가보았지만 이미 가게 문을 닫은 후라 28일 오전일과를 마치고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걱정했던대로 가게 직원들은 모두 지갑을 보지 못했다고 발뺌했고 다른곳에서 분실하고 여기에 책임을 전가시키려하냐고 오히려 화를 냈습니다. 영어를 할수 있는 직원도 없었고 구글 번역기등을 통해 겨우 의사전달만 하다가 문득 베트남에 한국대사관이 생각나서 비상연락망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전화드렸더니 당직근무신 조수진서기관님이 받으셨습니다. 조수진서기관님은 저에게 간단한 상황과 가게 전화번호를 물으시고 그때부터는 저희가 가게직원하고 얼굴마주칠일도 없게 알아서 모두 진행해주셨습니다. CCTV가 녹화되지 않는다고 거짓말하던 직원들은 갑자기 CCTV도 보여주겠다고하고 현재 출근하지 않은 직원들에겐 물어보지도 않고 건성으로 대답하던 매니저는 지갑 분실 당시 출근했던 모든 직원들에게 일일이 전화하여 화내면서 강하게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호텔에 기다리고 있으면 곧 연락을 주신다하여 호텔에 가서 있는데 곧 바로 전화로 다시 가라오케로 가라고 하셔서 가보니 직원들의 태도는 너무 상냥해져있고 직원들모두 90도 인사하며 사과하고 "손님이 지갑을 찾았다.돈은없었다.정말미안하다" 하더군요. 물론 직원이 가져갔고 돈도 가져갔겠지만 일단 지갑을 찾았고 그 안에 신분증과 카드와 이티켓등을 찾은것만으로 뛸듯이 기뻤습니다. 저는 베트남에 일하러 가있는 상태였고 일주일정도 한국에 있다가 또 들어가야 하는데 지갑을 잃어버렸다면 정말 일하기 싫었을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조수진 서기관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자주 베트남을 방문하는 만큼 시간이 되면 꼭 하노이에 방문하여 맛난 커피라도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