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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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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중국영사관 이지호영사님...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김진미
작성일 2014-03-20
중국생활마치고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아이들 고등학교 편입절차시 알게된 생각지도 않은 재외국민등록부의 날짜....그것을 잘못해석하고 있는 대학들... 황당 그자체였습니다.혼자 아무리 뜻을 전달하려해도 불가능이라는걸 느끼고 거의 포기하던차에 주중 영사관이 생각나서 밑도끝도 없이 민원을 올렸습니다. 뜻밖에 빠른 답변이 제게 돌아왔고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주시려는 마음이 제게 전달되니 코끝이 찡해오더라구요. 지금도... 희망이 안보인다고 포기하려던 저에게 오히려 전화까지 직접해주시면서 재외국민 등록부상의 기록된 두 날짜를 잘못 해석하고 있는 대학에 직접 전화까지 해서 설명해 주셨답니다. 결국 목까지 쉬어가며 하던 업무를 못하시고 ....얼마나 죄송하던지.... 하지만 영사님은 저와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며 학생들에게 너무 가혹하다고까지 하시며 처음부터 끝까지 싫은내색 한번 안하시고 저를 위로까지 해주시며 앞으로도 대학에 의미전달이 안되는 곳이 있다면 설명을 해주실수 있다는 약속까지 하시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감동그자체였습니다. 어디서도 이런분을 만나뵌적이 없었던것같습니다. 제 남편도 대한민국을 원망하고 대학들을 원망하고 제도를 원망할 뿐이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남편은 시간적 제약이 많기때문에 제가 이렇게 민원을 넣고 도움을 청했던건데 이렇게 감사한 분을 만날수 있게 해준 남편에게도 오히려 고마움을 느낍니다. 마음속에 하나의 소중한 인연이 담긴 기분입니다. 나중에 저희가 다시 중국에 갈수 있게될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꼬~옥 찾아뵙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지호영사님 끝까지 잊지않고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아울러 주중영사관에서 힘들게 교민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직원분들께도 힘내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대륙에 얼마나 많은 한국교민들이 살고있음을 직접겪고온 사람이기에 많은 노고와 고충을 알면서도 잠깐 가서 볼일만 보고 돌아와버린걸 후회하게 되네요. 직원분들께 정말 수고 많으시다고 교민들이 다 알고 감사해한다고 이번기회에 꼭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