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저희 가족은 지난 7월 28일부터 3주간 자동차를 빌려서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첫 도착지가 오스트리아 빈이었는데, 도착 다음날 주차관련 과태료 일명 주차딱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3주간 10여개국을 돌아보는 빡빡한 일정이라 괴태료를 납부하지 못한 채 귀국해서 잊고 있다가 자동차를 빌린 회사로부터 과태료 용지를 항동우편으로 받고서야 송금하려고 은행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과태료 용지상의 가상계좌로는 송금 자체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교보빌딩에 있는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관을 찾아갔으나 거기서도 납부할 수는 없었습니다. 과태료를 낼 수 없어 난감해 있다가, 주 오스트리아 대사관으로 전화문의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곳 대사관 영사과에 계신 김미혜님이 제 사정이야기를 들으시고는 고지서를 메일로 보내주면 선납해주시겠다고 제안하셨고,, 납부 기한 내에 일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공적인 일도 아니고, 개인 계좌를 이용하면서까지 내 일처럼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도와주신 김미혜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면서 모든 외교부 직원들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 생각되어 칭찬의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