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저는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남평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하태일 목사입니다. 제가 이렇게 민원의 글을 올리게 된 것은 파라과이 대사관에 근무하는 경찰청에서 파견된 김정석 경찰관을 칭찬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 교회는 호남에서 제일 오래된 교회로 2012년 3월에 교회 설립 112주년을 맞이하여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파라과이 남평교회를 세우고 박정수 선교사 그리고 그의 아내 문혜경 선교사를 파송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와 교육 목적에서 초등학생 4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5명 총 11명과 그리고 협력선교사로 송우영 청년 이렇게 12명의 학생과 청년을 함께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파라과이 대사관에 근무하시는 김정석 경찰관이 어떤 분의 제보를 듣고, 잘 살고 교육환경이 좋은 한국에서 왜 교육환경이 좋지 않고 열악한 파라과이까지 와서 그것도 초등학생들이 합숙하며 지낸다는 정보를 듣고 혹시 감금 및 학대를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직원들까지 동원하여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위치한 파라과이 남평교회를 방문하여 일일이 이아들을 확인하고 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해외 대사관에서 대사관 직원들이 무사안일주의에 빠져서 자국민이 어려운 일을 당해도 늦장 대응하여 해외에 나간 대한민국 교포나 자국민이 피해를 당한다는 언론의 보도 등도 있었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외에 나가 있는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열심히 일하시는 김정석 경찰관과 같은 분이 파라과이 대사관에 계셔서 마음 든든하며 정말 감사와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잘못한 것만 지적하고 또 언론에 보도하고 문제 삼는 시대에 이렇게 잘한 일도 칭찬을 해 주고 격려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파라과이 박동원 대사님과 대사관 직원, 김정석 경찰관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위치한 우리 남평교회가 세운 파라과이 남평교회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시고 지금과 같이 잘 보살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3년 9월12일 남평교회 하태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