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7살딸과 4살딸 그리고 아내와 저는 추석연휴를 좀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 아버지의 차례를 지내고 9월 20날에 출국해 9월 23일에 입국하는 일정으로 베트남의 호치민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인이 베트남에 파견근무를 하게 되어 홀가분하게 다녀온다 생각했는데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21일 토욜일 오전에 지인의 아파트에서 오전에 아이들 수영을 시키고 다시 아파트로 들어오는길 아내가 실수를 하여 돈이 든 가방을 아파트 로비 의자에 두고 왔는데 그곳의 현지 사설경비원이 가져가는 일이 생겨 현지 경찰관과 관리사무소의 직원들, 경비원이 한바탕 소동이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베트남어에 능통하지 못해 도움을 청한곳이 영사관이였는데 다행이도 영사관에서 요목조목 사건에 대해 질의하시고 행동 요령과 아마도 관리 총괄매너저와 통화, 협의, 자국민의 안정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해주시어 너무도 고마운 마음이였습니다. 사실 사건 발생 2일이 지난시점에 현지 경찰6명이 오고 관리사무소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조금은 포기 상태였으나, 현지에 있는 지인에게도 피해가 가지 말아야 하니 실상으로 가방을 잘 챙기지 못한 저희의 잘못이기에... 하지만 영사관의 정여식님은 끝까지 도움을 주시고 처음의 행동요령및 현지의 행동요령,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의 통역, 이래저래 마다하지 않고 신경써주시어 사건 3일만에 사건이 해결되고 잃어버린 것을 다 찾을수 있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네요. 얼굴이라도 뵙으면 감ㅅ인사라도 드릴텐데 얼굴도 못뵙고 목소리만 들어 이자리에 감사의 말을 전해 드립니다. 한국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법인세와 부가세, 그리고 개인사업체의 종합소득세, 재산세를 내면서 세금이 이번만큼 여러가지 도움이 될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우리가 선진국을 가기 위한 기본 단계인것처럼 자국민을 위하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대해 박수를 보내며,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외국에서 적어도 사건 사고 생길때는 무조건 영사관이라는 생각과 타지에서의 의지할곳 없는 자국민에게 의자의 대상이 되어 주신 정영식님과 각 나라의 영사관이나 나라를 대표하여 일하시는 모든 분뜰께 고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자국민을 보호해주실수 있는 선국국형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하며 정말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