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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선양총영사관 최종석 교육담당영사와 이영 행정원을 칭찬 합니다
작성자 이선행
작성일 2013-08-26
1995년 중2, 초5학년을 마치고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교류가 확대되고 중국언어와 문화를 제대로 공부하기로 하고 다른 유학생들과는 다르게 중국 로컬학교에서 중국 학생들과 똑 같은 수업을 하기 위해 중국학교를 입학해 공부 했지만 언어가 다른 외국학교 생활은 처절함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초5학년에 중국 초등학교에 들어간 둘째 아이 상하는 1~2년 동안 외국학교에서 겪는 언어를 해결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 왔습니다. 영어,수학을 제외한 과목은 거의 낙제 수준으로 겨우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오기가 생긴 아이는 중국학교 생활을 적응하기 위해, 수업에서 중국아이들에게 뒤지지 않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했습니다. 중국 대련과 한국과는 비행기 한 시간 거리 하지만 중학교 3학년 내내 한국에 한번도 들어오지 않고 방학엔 부족한 중국어, 기타 과목을 복습과 예습을 거치며 중국 학생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그리고 일부과목은 중국학생에게 지지 않는 실력을 쌓으며 중국 유학생활을 했습니다. 그 결과 대련에서 좋은 학교로 첫째, 둘째로 꼽는 대련 8중(고등학교) 에 입학했습니다. 대련 8중에서도 중국학생과 똑 같이 공부해 작년 요년성에서 졸업을 위한 졸업시험(11과목 시험에 과락이 없어야 졸업장을 줌)에 통과하고 2013년 입학시험에 청화대, 인민대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청화대에 합격 후 입학서류에 졸업장 원본을 요구하는 학교측의 요구에 8중 담임과 외국인 담당선생님에게 졸업장 원본을 요구했으나 학교에서 졸업장을 주지 않고 교육국을 직접 다니며 졸업시험 통과 확인을 받으러 다니라는 황당무계한 상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9월 초 까지 졸업장 원본이 없으면 합격이 취소된다는 상황에선 우리가 직접 졸업장을 받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학교 담임, 담장 선생님에게 수차례 전화해 대련 교육국까지 가려면 학교에서 졸업시험 통과 확인증을 가지고 대련 교육국에 가면 된다고 해서 갔더니 대련 교육국에선 확인 도장을 찍어 요녕성교육국에 가져 가야 한다고 하고 직접 가져가야 한다고, 다른 곳에선 안와도 된다고하고 대련 교육국 직원과 전화통화를 수십번도 더 하고, 찾아가면 외출하고 정말 커다란 인내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졸업장을 받기기 이렇게 어려운건 아마도 기네스북에 올려야 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대련 교육국과 심양 교육국간에도 대련에선 직접 가져가야 한다 하고 요녕성 교육국에선 팩스를 보내도 된다고 하고 이런 과정도 일주일,,, 4주간 수 없는 전화통화,,,직접 찾아가고 전화하고 도저히 학생과 학부모는 할 수 없는 일있것 같아 심양영사관에게 사정을 이야기 하고 도움을 청했습니다. 외국에서 생활하고 교육받는 우리에게 교민의 손과 발이 되어줄까? 내심 의심스러웠지만... 우리의 사정을 알고 8월말이 지나면 몇 년간의 고생 끝에 청화대 합격된 것이 취소될 상황을 알고 선양 최종석 교육담당 영사님 그리고 이영 행정원의 도움으로 졸업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정상적인 절차 (학교에서 졸업시험 합격증- 대련 교육국 확인 - 요녕성 교육국 확인 - 졸업장- 대련교육국- 학교) 를 거쳤다면 9월 청화대 입학하지 못할 상황이 되었을 겁니다. 정상적이라면 학교에서 이런 과정을 거쳐 졸업장을 주어야 하는 것이지만 중국이라 이런 것이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을 알기 위해 공부하고,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학교보다 더 좋은 공부를 했지만 이런 것을 배우기 위해선 교민들이 해결 할 수 없는 문제를 제일 처럼 걱정해주고 문제 해결을 위해 도와주시는 영사관 직원들이 없다면 참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지금도 한국인의 긍지를 가지고 중국에서 생활하는 많은 한국인들의 든든함 지킴이 역활을 하는 우리 선양영사관 총영사님 이하 직원들 그리고 최종석 교육담당 영사님 그리고 이영 행정원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