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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스웨덴 대사관 직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김경환
작성일 2013-08-24
저는 현재 홍콩에서 직장을 가지고 생활하는 김경환이라고 합니다. 8월초에 스칸디나비아 4개국을 가족과 함께 여행중 8월10일 토요일에 정말 황당한 방법으로 4인가족의 여권 모두 및 모바일폰이 들어있는 배낭을 도난 당하였는데,12일 월요일 오전에 일찍 핀란드행 비행기를 타게 되어 있어 난감하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그래서 긴급한 도움을 요청하려 영사관 긴급전화로 전화를 드렸는데, 받으신 영사분 (죄송하게도 성함을 전화로 들은 후 나중에 만나서도 다시 확인을 하지 않아 정확한 성함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아마도 곽정은 영사님인것으로 기억합니다)이 처음부터 매우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시고, 또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준비할 서류들을 자세히 안내해주시며 준비해서 전화하면 다른 직원분과 나와서 처리를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에 준비를 하고, 특히 어렵게 지하철 근처에서 즉석 사진까지 찍어서 택시를 타고 영사관으로 갔는데, 설상가상 그 와중에 즉석 사진을 다시 분실하였습니다(!!). 이를 발견하고 영사관 앞에서 다시 전화를 드렸더니, 이번에는 대사관 업무용 차량을 이용해서 근처 역으로 다시 데려다 주시어 사진을 다시 찍었습니다. 스웨덴에서 택시 다시 타기도 어렵고, 또 어디로 가야할 지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 투어가이드인 외국인과 함께 있었는데, 나중에 이 분도 별도로 저에게 한국영사관은 정말 친절하다고 말씀하셨을 때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 그 와중에...) 영사관에 도착했을 때 시간이 토요일 오후5시경이었는데, 영사과의 윤미선 직원분이 (다시 죄송합니다. 성함은 적어왔는데, 직함을 안적어 왔습니다) 업무처리를 하시는데, 집사람 말이 만나본 공무원 중에 가장 친절하다는 말에 저도 동의합니다. 이 분이 업무처리를 하는데, 몇 가지 실무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시스템 관련..), 정말 친절하게 밤 11시까지 업무 처리를 해주시어 저희는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밤, 애들 둘 데리고 정말 황당한 상황에서 정말로 많은 도움을 친절하게 받은 후, 밤에 나오는데 저희 택시를 불러 주셨는데, 집사람이 여자직원분 혼자서 가시기 그럴테니 택시를 한대 더 부르자고 했으나, 저는 저희 택시에 동승하여 중간에 내려 드리려 했는데 스웨덴에는 택시법이 철저하여 한 택시에 저희 가족 4인 외에 한 사람은 더 못태운다고 하여 결국 함께 타지 못하였고, 저희가 다시 택시를 불러 드린다니 한사코 만류하시고 혼자 걸어서 가셨습니다. 오다가 이야기를 나누니 저희 15살 딸아이도 저 분은 정말 친절하시다고 감명 받은 것 같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감사드리고, 또 한편으로 죄송한 마음도 있으나 마땅히 전할 방법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도 처음 경험이라 (마지막이기를 바라지만...) 다른 곳도 모두 이렇게 친절하신지는 모르나, 이렇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해주신 (그리고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을 주신) 주스웨덴 대사과 직원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 홍콩시간 밤12시15분이고 저는 은행에서 오늘 좀 어려운 일이 있어 늦게 퇴근하고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홍콩에서 김경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