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안녕하십니까? 저는 중국 선양 요녕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정현입니다. 중국 선양 영사관 주관 중국 동북3성 대학생 문화체험단 일행이 8월7~10까지 3박 4일 동안 한국의 KBS방송국, 민속촌,현충사,이천 세라피아,에버랜드,청와대 체험관 등을 방문하였습니다. 동북3성 대학생 체험단은 지난 6월, 2013 동북3성 K-Culture 축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선양 영사관의 도움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잊을수 경험이었습니다. 중국 선양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한국어과 대학생 대상 행사나 대회에서 언제나 항상 뵐 수 있었던 분이 바로 양계화 영사님이셨습니다. 행사때마다 학생들은 물론 교수들을 위해 귀를 기울이는 진지한 모습과 친절한 모습은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중국 학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셨습니다. 이번 동북3성 K-Culture 축제 문화체험단 방문때에는 연일 33도가 넘는 더운 기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정을 학생들과 같이 동행하시면서 한곳이라도 더 보여주고 싶어하셨고, 체험하도록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 모두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양계화 영사님이 선양에서의 임기를 마치고 다른 곳으로 가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앞으로 동북3성 한국어과 대학생 행사에서 양계화 영사님의 모습을 뵐 수 없어서 많이 서운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양계화 영사님 같은 좋은 영사님이 또 오실거라 믿습니다. 새로운 곳으로 가실 양계화 영사님을 축복합니다. 그곳에서도 이곳 동북3성에서 보여 주셨던 한국인의 좋은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시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양계화 영사님이 항상 우리들에게 마지막 인사하는 모습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영사님~ 3 년동안 중국 동북3성지역에서 애쓰신 중국 선양 영사관 양계화 영사님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