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저는 강진표라고 합니다. 감사함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먼저 주인도 한국대사관 정흥남영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인도에서 고인돌조사를 하던 중, 1월 23일에 후배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하루빨리 귀국해야만 하는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어렵게 2좌석의 비행기표를 구해, 저는 환자와 함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저는 외국어가 서툴러서 환자와 함께 출국하는 것이 암담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인도 대사관에 연락을 하였고, 정흥남영사님께서 늦은시간임에도 직접 델리공항으로 나오셔서 공항에서의 서류작성과 티켓발권, 그리고 4곳의 통관절차를 해결해 주셨고 배웅해 주셨습니다. 출국 장에서 가는 모습을 끝까지 확인해 주신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당시 인도는 큰 명절을 앞두고 업무로 그 전날도 늦게까지 근무하셨다 들었습니다. 영사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할 수 있었고, 후배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지금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 당시를 생각할 때마다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 번 정흥남영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