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조현동 주미대사는 4.27.(일) 워싱턴 D.C. 케네디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를 관람하고, 워싱턴 퍼포밍 아츠(Washington Performing Arts)와 함께 이번 공연을 축하하는 리셉션을 주최하였습니다.

2022년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 음악계의 큰 주목을 받은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이번 워싱턴 D.C. 연주에서도 한국인 작곡가 이하느리의 현대적인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한편,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에서는 긴 호흡과 치밀한 구조를 바탕으로 한 깊은 해석을 선보이며 청중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조 대사는 리셉션에서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한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전 세계 음악 무대에서의 눈부신 활약을 기원하였습니다.

이날 연주에는 미 연방하원 영 김(Young Kim) 의원과 마리안네트 밀러-믹스(Mariannette Miller-Meeks) 의원도 참석하여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예술적 성취를 축하하고 한미 간 문화 교류 증진의 중요성에 대해 뜻을 함께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