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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경제 동향 (10.03-10.09)

작성자
주 캄보디아 대사관
작성일
2026-10-16

2026년 캄보디아 주간(10.3-10.9)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캄보디아중앙은행(NBC)-우리은행, 디지털 송금 간소화 위한 협력 추진

 ㅇ 찌어 세레이(Chea Serey) 캄보디아중앙은행(NBC) 총재는 10.2.(금) 정진완 우리은행장과의 면담에서 우리은행의 디지털 금융시스템을 바콩(Bakong) 기반 해외송금망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간 디지털 송금 및 결제 편의성 제고를 위한 협력 의지를 표명함.

    - 우리은행은 2024년 5월 NBC와 국경 간 결제 및 송금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시스템 연계가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등의 한-캄 간 송금 절차를 보다 편리하게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우리은행 캄보디아는 이미 모바일 앱을 통해 NBC의 바콩 디지털 결제시스템과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찌어 세레이 총재는 캄보디아의 디지털 결제시스템 발전을 통해 일본·중국·인도 등과의 국경 간 결제 연결성도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함. 또한, 예금자 보호와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 유지를 강조하며 우리은행의 협력이 캄보디아 금융·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함.

    - NBC는 우리은행을 오는 11월 프놈펜에서 개최되는 블랙 스완 서밋(Black Swan Summit)에 초청해 캄보디아의 디지털 결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서비스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임. 아울러 우리은행 캄보디아는 약 13억 달러의 자산과 전국 14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의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 금융서비스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힘.

    (Khmer Times 10/5. 11면)


■ 훈마넷 총리, 캄보디아 2029년 LDC 졸업 준비 순항

 ㅇ 훈마넷 총리는 10.5.(월) 제25차 아세안 국가 참전용사 연맹 총회(General Assembly of the Veterans Confederation of ASEAN Countries) 연설에서, 캄보디아가 2029년 말까지 유엔 최빈개도국(LDC) 지위에서 졸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힘. 캄보디아는 2015년 저소득국에서 하위중소득국으로 진입했으며, 코로나19 이전 20여 년간 연평균 7% 이상의 경제성장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경제·사회 발전을 이뤄왔다고 설명함.

    - 훈마넷 총리는 윈-윈 정책(win-win policy)을 통해 확보한 평화와 국민통합이 국가 자원을 경제·사회 발전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함. 캄보디아는 1인당 국민총소득(GNI), 인적자산지수(HAI), 경제·환경 취약성지수(EVI) 등 LDC 졸업 기준을 충족해 졸업 권고를 받았으며, 2029년 졸업까지 5년간의 준비기간이 부여됨. 유엔에 따르면 캄보디아와 세네갈은 2029년 LDC 졸업 예정임.

    -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LDC 졸업 자체가 경제성장을 자동으로 촉진하거나 둔화시키지는 않는다고 평가하면서도, 캄보디아가 지속적인 외국인투자와 글로벌 수출시장 통합, 젊은 노동력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함. 다만, 일부 무관세·무쿼터 등 무역특혜가 점진적으로 축소될 수 있는 만큼 국내 기업의 역량 강화, 생산성 향상 및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권고함.

    - 이에 따라, 캄보디아 정부는 LDC 졸업에 따른 무역특혜 축소 등에 대비해 국가 경쟁력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생산성 향상 및 국내 산업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음. 훈마넷 총리는 「오각전략 1단계」에 따라 인적자본 개발, 교육·보건·직업훈련 개혁, 금융시스템 강화 및 민관협력 확대 등을 추진하며 경쟁력과 경제 회복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힘. 이를 통해 LDC 졸업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2030년 중상위소득국 및 2050년 고소득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음.

    (Khmer Times 10/6. 1면)


■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캄보디아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 3.9%로 하향, 엘니뇨 위험 경고

 ㅇ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10.5.(월) 캄보디아의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3.9%로 0.3%p 하향 조정하고, 향후 엘니뇨 발생 시 농업 생산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함.

    - 이번 전망은 AMRO가 발표한 「2026년 10월 아세안+3 지역경제전망 업데이트(ASEAN+3 Regional Economic Outlook Update for October 2026)」에 포함됨. AMRO는 아세안+3 지역의 경제성장률을 2026년과 2027년 모두 4.1%, 물가상승률은 각각 1.6%와 1.7%로 전망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역내 성장률 전망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됐지만, 개별 국가별로는 캄보디아와 필리핀의 성장률 전망은 하향 조정,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상향 조정됨.

    - 캄보디아의 경우 2027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동일한 4.9%로 유지됨. 2026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5.1%에서 4.9%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2027년 전망치는 2.8%에서 3.0%로 상향 조정됨. AMRO는 특히 농업이 캄보디아 경제와 고용에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가계 소비에 식료품 비중도 높다는 점에서, 강한 엘니뇨 발생 시 농업 생산 차질로 경제성장과 농촌소득이 영향을 받아 캄보디아 경제가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가계 생활비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함. 

    - 다만 AMRO는 실제 영향은 지역별 기상여건과 관개시설, 수자원 비축량(Water Reserves), 식량 재고 및 수입 여력 등 대응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함. 이러한 대응 여력에 관한 자료는 역내 국가별로 제한적이고 편차가 큰 상황임.

    - 캄보디아에서 농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6.1%, 전체 고용의 33.4%를 차지함. 또한 식료품은 소비자물가지수(CPI) 구성의 43.3%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쌀이 8.3%를 차지함. 캄보디아는 약 3.1개월분에 해당하는 쌀 재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식량 순수입은 GDP 대비 약 0.2% 수준으로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음. 

    - AMRO는 농업이 생산과 고용에서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일수록 엘니뇨에 따른 생산 측면의 위험에 더욱 노출돼 있다고 분석함. 보고서는 엘니뇨가 이미 뚜렷하게 형성됐으며 2026년 말에는 매우 강한 수준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거시경제적 영향은 2027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함. 

    - 한편 엘니뇨에 따른 물 부족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캄보디아 정부도 현재 집중호우로 확보된 수자원을 향후 건기에 활용하기 위한 저수능력 강화에 나서고 있음. 훈마넷 총리는 10.1.(목) 10번 국도 개통식 연설에서, 향후 6개월간 엘니뇨와 장기 가뭄, 기온 상승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최대 4,50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언급함. 이어 향후 물 부족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하루 약 5,000만㎥의 물이 저수지에 유입되고 있으며 동시에 폭염에 대응할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함. 아울러 최근 홍수를 계기로 캄보디아의 수자원 관리 역량을 점검하고,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와 가뭄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함. 

    (Khmer Times 10/6. 11면)


■ 세계은행, 올해 캄보디아 경제성장률 3.5%로 하향 전망

 ㅇ 세계은행(WB)은 어제 10.6.(화) 발표한 동아시아-태평양 경제 업데이트 보고서“AI 물결 활용하기”를 통해 캄보디아의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발표한 3.9%에서 3.5%로 0.4%p 하향 조정함.

    - 이번 10월 전망치는 지난해 5.3% 성장에서 급격히 둔화된 수치로, 앞서 지난 6월 발표된 ‘캄보디아 경제 업데이트’ 보고서에서도 지적되었듯이 해외 송금 감소, 고물가(유가 상승), 신용 성장 둔화 등이 가계 구매력을 약화시키고 내수를 제한함에 따른 것임.

    - 상품 수출이 내수 부진을 일부 완화하며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으나, 관광객 감소, 부동산 경기 조정, 대출 조건 강화 등이 투자와 소비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음.

    - 세계은행은 내년(2027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4.9%에서 4.0%로 0.9%p 하향 조정했으나, 에너지 가격 안정, 관광업 회복, 귀환 이주노동자의 경제활동 복귀 등에 힘입어 2028년에는 5.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함. 다만 2027년 엘니뇨(El Niño) 현상으로 인한 농업 부문 타격 등이 주요 위험 요인(리스크)으로 지적됨.

    - 이번 10월 전망은 10월 12~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6 IMF-세계은행그룹 연례 총회’를 앞두고 나온 중요한 배경 분석으로, 연말까지 중대한 경제 여건 변화가 없는 한 올해 세계은행의 최종 전망치가 될 것으로 보임.

    (Khmer Times 10/7. 11면)


■ 캄보디아, 온라인 스캠 단속·추방 확대

 ㅇ 캄보디아 당국은 최근 시하누크빌 내 3개 시설을 단속해 온라인 스캠 연루가 의심되는 중국인 31명과 베트남인 16명 등 총 47명을 구금함. 현장에서 컴퓨터·노트북·휴대전화·여권 및 의심 마약 등을 압수했으며, 관련 증거를 토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임.

    - 또한, 당국은 포이펫시의 30층 건물에서도 587명을 구금했으며, 이 중 인도네시아인 518명, 태국인 18명, 캄보디아인 51명 등이 포함됨. 다만, 내무부는 해당 사건이 온라인 스캠와 관련이 없고 불법 온라인 도박 단속의 일환이라며 대규모 스캠센터 운영 사례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함.

    - 이민청은 9.21.(월)~9.30.(수) 10일간 28개 국적 외국인 494명을 추방했으며, 이 중 온라인 스캠 연루 혐의로 베트남인 23명이 포함됨. 또한, 내무부는 2026년 1~8월 85개 국적 외국인 52,224명을 추방했으며, 이 가운데 온라인 스캠과 관련해 불법 체류·취업한 외국인은 18,393명으로 집계됨.

    - 이와 관련해, 경제학 전문가 끼 세레이밧(Ky Sereyvath)은 캄보디아 정부가 온라인 도박·스캠 조직 단속과 네트워크 해체, 국제회의 개최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온라인 스캠 근절에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함. 이어 아시아비전연구소(AVI) 챙 킴롱(Chheng Kimlong) 소장은 캄보디아가 미국·호주·한국·일본·중국 및 주변국과 협력하고 있는 만큼, 최근 일부 국제기구의 평가가 이러한 노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함. 향후 지역·국제협력과 단속을 강화해 관련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한 우려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함.

    (Khmer Times 10/7. 1면)


■ 싱가포르, 프린스그룹 연계 부동산 매각대금 3,050만 달러 압수

 ㅇ 싱가포르 경찰은 캄보디아 소재 프린스그룹(Prince Group) 및 천즈(Chen Zhi)와 연계된 개인·기업에 대한 자금세탁 수사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들과 관련된 상업용 건물의 매각대금 약 3,050만 달러를 압수함.

    - The Straits Times에 따르면, 싱가포르 부킷메라(Bukit Merah)에 위치한 연면적 2,973㎡, 9층 규모의 상업용 건물은 지난 9월 비공개 거래를 통해 3,900만 싱가포르달러(약 3,050만 미 달러)에 매각됨. 매수자는 Jackspeed Holdings로 자동차 금융, 판매, 리스, 보험 및 자동차·항공기용 가죽 내장재 사업 등을 영위하는 역내 자동차 관련 기업임.

    - 싱가포르 경찰청(SPF) 대변인은 현재 진행 중인 수사의 일환으로 경찰이 상업용 부동산 매각대금을 압수했다고 설명하고,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추가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언급함. 동 부동산은 99년 임차권(leasehold) 중 36년이 남아 있는 상태이며, 2023년 2JKB가 매입한 바 있음. 2JKB는 싱가포르 사업가 탄 유 키앗(Tan Yew Kiat)의 딸 천샤오쉔(Chen Xiaoxuan)이 설립한 회사이며, 탄 유 키앗은 자금세탁 혐의 및 프린스그룹·천즈와의 연계 의혹과 관련해 2025년 11월 체포됨.

    - 해당 부동산은 2025년 10월 미국 재무부의 제재 명단 발표 후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천즈와 연루되었다고 알려진 싱가포르인 카렌 천 슐링(Karen Chen Xiuling)과 연계된 3개 회사도 같은 주소지에 등록된 것으로 확인됨. 중국 출생인 천즈는 2026년 초 프놈펜에서 체포된 후 베이징으로 송환됐으며, 현재 사법절차를 기다리고 있음. 한편 카렌 천 슐링에 대한 체포영장은 여전히 유효한 상태이며, 그녀는 캄보디아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Khmer Times 10/7. 4면)


■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외부 충격·건설 부진에 따른 캄보디아 성장세 둔화 우려

 ㅇ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10.5.(월) 2026 아세안+3 금융안정보고서(AFSR)의 제1장인 ‘글로벌 충격에 따른 파급효과 대응: 기본 여건의 중요성(Navigating Spillovers from Global Shocks – Why Fundamentals Matter)’에서, 캄보디아의 부동산시장 침체 장기화가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악화시키고 부실채권(NPL)을 증가시키는 등 금융부문 취약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함. 특히 글로벌 금융여건이 긴축될 경우 국내 금융 취약성이 외부 충격의 영향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지적함.

    - AMRO는 캄보디아가 부동산·부채·외부자금 조달 여건 등의 영향으로 미 달러화 변동성에도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분석함. 반면, 충분한 외환보유액과 국내 투자자 기반, 안정적인 정책체계 및 자국통화 채권시장 등을 갖춘 국가는 외부 금융충격에 대한 대응력이 높다고 설명함.

    - 또한, AMRO는 아세안+3 지역의 금융여건이 평상시에는 글로벌 금융 사이클과의 동조화가 약화됐으나,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될 경우 글로벌 요인의 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함. 캄보디아를 포함한 BCLMV(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국가들은 중국·일본·한국 등에 비해 자국통화 채권시장과 주식시장 발전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평가함.

    - 이에 따라, AMRO는 캄보디아가 부동산·은행 부문의 취약성을 해소하는 동시에 금융안정 완충장치를 강화하고 자본시장을 심화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함. 아울러 디지털 금융플랫폼을 활용한 역내 결제·투자 접근성 개선도 필요하지만, 기술적 수단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법·규제·제도적 기반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함.

    (Khmer Times 10/8. 1면)


■ 캄보디아 정부, 2028년부터 학교급식 프로그램 예산 전액 부담 계획

 ㅇ 캄보디아 정부는 아동의 영양 상태 및 건강 증진을 위해 2028년부터 학교급식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전액 부담할 계획이며, 향후 미국과의 공동 재원 조달을 통해 사업 대상 학교를 확대할 예정임.

    - 훈마넷 총리는 2028년부터 학교급식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전액을 국가예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동 조치는 아동의 충분한 영양 섭취를 보장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임. 총리는 10.7.(수) 개최된 보건과학대학교(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졸업식 및 설립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캄보디아 정부가 세계식량계획(WFP) 및 관련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학교급식 프로그램이 현재 10개 이상의 주, 1,000개 이상의 초등학교로 확대됐다고 설명하며, 현재 WFP가 293개 학교를 지원하고 있고 캄보디아 정부는 814개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힘.

    - 훈마넷 총리는 2028년까지 정부가 총 1,114개 학교에 대한 지원 책임을 맡아 급식 예산 전액을 부담할 것이라며, 특히 농촌 지역 초등학생들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함. 아울러 동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아동에게 제공되는 식품의 품질과 영양 수준을 관리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지방과 당분 함량이 높은 식품 및 에너지 음료 섭취에 대한 관리 필요성을 강조함. 아울러 이와 관련해 학부모와 학교 측에 아동의 당분 함량이 높은 음료 및 식품 섭취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과도한 섭취가 장기적으로 아동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함.

    - 또한 총리는 학교급식 프로그램이 아동의 어린 시절부터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을 예방하는 동시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하면서, 정부는 문제를 예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함. 아울러 학교급식에 현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에도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현재 동 프로그램을 통해 1,114개 초등학교의 학생 약 3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힘.

    - 한편, 훈 소반나라(Hun Sovannara) 초등교육국 부국장은 현재 학교급식 프로그램이 전국 학교의 약 15%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함. 이어 교육청소년체육부는 2027학년도부터 2031년까지 프레아비히어주, 스퉁뜨렝주, 라타나끼리주 등을 포함한 4개 대상 주에서 650개 학교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힘. 사업 확대 시 캄보디아와 미국 간 공동으로 재원을 조달할 것이며, 캄보디아 측이 약 60%, 미국 측 협력기관이 약 40%의 예산을 부담할 예정임.또한 급식에 사용되는 쌀과 식용유는 미국에서 조달하고, 나머지 식재료는 현지에서 구매할 계획임.

    - 아울러 학교급식 프로그램은 보건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구충제 투약, 예방접종 및 의료기관 연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 내 당분·염분 함량이 높거나 품질이 낮은 식품의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도 병행하고 있음.

    (Khmer Times 10/8. 8면)


■ 캄보디아 내무부, 실종 외국인 베트남 인계 의혹 부인

 ㅇ 캄보디아 내무부는 10.7.(수) 성명을 통해, 실종된 호주인 트란 힙(Tran Hiep)과 노르웨이인 응우옌 투언 득(Nguyen Thuan Duc)을 캄보디아 당국이 구금한 뒤 베트남으로 인계했다는 의혹을 부인함. 인권단체와 외신들은 그간 두 사람의 행방을 둘러싼 우려를 제기해 왔음.

    - 캄보디아 내무부는 호주대사관의 요청에 따라 9.22.(화)부터 두 사람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한 수색·조사를 진행했으며, 출입국 기록상 두 사람이 9.15.(화) 태국에서 테초국제공항(KTI)을 통해 캄보디아로 입국한 이후 출국 기록이 없다고 설명함. 반면, 베트남 당국은 두 사람이 9.18.(금) 베트남 떠이닌성(Tay Ninh province) 국경검문소에서 불법 입국 혐의와 베트남이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비엣탄(Viet Tan)의 조직원이라는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힘. 이에 캄보디아 측은 해당 내용을 근거로 자국 당국이 두 사람을 체포하거나 베트남에 인계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함.

    - 이와 관련해, 인권단체 LICADHO 운영국장 암 삼 앗(Am Sam Ath)은 10.7.(수) 언론 인터뷰에서, 내무부의 해명이 두 사람의 실종 경위에 대한 의문을 충분히 해소하지 못했다고 지적함. 또한, 두 사람이 캄보디아에서 납치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구체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촉구하고, 강제실종 및 초국경 인권침해 의혹에 대해 캄보디아가 국제인권협약 당사국으로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함.

    (Khmer Times 10/8. 6면)


■ 캄보디아, 최빈국(LDC) 졸업 앞두고 장기적 개발 지원 촉구

 ㅇ 캄보디아가 2029년 최빈국(LDC, Least Developed Country) 지위 졸업을 앞두고 국제사회에 지속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장기적 개발 금융 및 맞춤형 지원을 촉구함.

    - 께오 치아(Keo Chhea) 주유엔 캄보디아 대사는 10.5.(월) 뉴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UNGA) 제2위원회 일반토론(“세계 경제 변화 속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가속화를 위한 개발 재정 조달”)에 참석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과 ‘세비야 공약(Compromiso de Sevilla)’의 차질 없는 이행, 공평한 재원 배분의 필요성을 강조함.

    - 께오 치아 대사는“2030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지만, 우리의 공동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은 여전히 먼 현실로 남아있다”며 글로벌 개발 아젠다 달성을 위한 다자간 집단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함.

    - 또한, 께오 치아 대사는“기술적 전문성을 모으고 혁신적인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 이전을 촉진함으로써 공유된 글로벌 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남남(South-South), 북남(North-South), 삼각(Triangular)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함.

    - 캄보디아 측은 세계 경제 및 개발금융 환경 변화로 개도국들의 재원 조달이 어려워진 가운데, LDC 졸업으로 인한 양여성 금융, 무역 우대조치, 정부개발원조(ODA) 축소 등 구조적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연착륙 지원 및 졸업 이후(post-graduation)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파트너십 강화를 요청함.

    - 께오 치아 대사는 “캄보디아는 지속가능한 개발 재정 조달을 위해 자국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공통 목표를 향해 모든 회원국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힘.

    - 한편, 1994년 이후 유엔 최빈국(LDC) 지위를 졸업한 국가는 보츠와나(Botswana, 1994), 카보베르데(Cabo Verde, 2007), 몰디브(The Maldives, 2011), 사모아(Samoa, 2014), 적도기니(Equatorial Guinea, 2017), 바누아투(Vanuatu, 2020), 부탄(Bhutan, 2023), 상투메 프린시페(São Tomé and Príncipe, 2024) 등 8개국에 불과함.

    - 캄보디아 관련 보고서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실비아 노박(Sylwia Nowak)과 주 리앙리앙(Zhu Liangliang) 경제분석가는 지난 30여 년간 LDC 지위를 졸업한 8개국의 경험을 분석, 검토했으며, 그 결과 LDC 졸업 자체가 성장 속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남.

    - 석유, 가스 의존도가 높은 적도기니를 제외한 졸업국들의 졸업 전후 5년간 평균 실질 GDP 성장률은 약 2.9%로 비슷하게 유지되었으며, 원자재 주기, 관광 의존도, 자연재해 및 코로나19 팬데믹 등이 성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 IMF는 “이러한 패턴은 졸업 그 자체를 향후 성장의 주요 동인으로 간주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지만, 과거의 성장 동인이 앞으로도 동일한 속도로 지속될 것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경각심을 준다”고 밝히며, 관세 혜택 상실에 대한 캄보디아 국내 기업 및 제도의 적응력과 대응 능력이 향후 성장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함.

    (Khmer Times 1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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