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캄보디아 주간(8.22-8.28)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캄보디아, 상반기 산업 생산액(Industrial Output) 98억 달러 돌파
ㅇ 캄보디아 산업과학기술혁신부(MISTI)가 8.24.(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2026년 상반기 산업 생산액은 98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이 가운데 해외 수출용 제품의 생산액은 약 73억 달러로 전체의 약 74%를 차지함.
- 2026년 6월 기준 캄보디아에는 3,357개의 등록·가동된 공장이 있으며, 총 135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음. 또한 중공업 부문 총 투자액은 약 28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이상 증가함.
- 림 헹(Lim Heng)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 부회장은 이러한 실적이 캄보디아산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와 국내 산업 생태계 확대를 반영한다고 평가함. 특히 기계, 의류·섬유, 플라스틱, 고무, 포장·인쇄 등 주요 산업의 발전이 생산활동과 국가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함. 또한 의류·신발·여행용품이 여전히 주요 산업 및 수출품목이나, 최근에는 자동차 조립, 전자제품, 태양광 장비 및 자동차 부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음. MISTI는 정부의 산업 다변화 정책에 따라 자동차·부품, 식품가공, 전자, 화학, 가구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함.
- 하엠 완디(Hem Vanndy) 산업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은 산업화 진전을 위해 기계·장비 현대화, 금융지원 강화 및 숙련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정부는 이와 함께 기술표준 개선, 위험관리체계 강화 및 청정에너지 활용 확대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와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임.
- 한편,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해 CDC 투자 관리 시스템(CDCIPM)을 통한 행정 절차 디지털화, 온라인 통합결제 및 지방 단위 승인절차 분권화 등을 추진 중임. 2026년 1-7월 CDC는 총 309개 투자 사업, 약 52.2억 달러 규모의 고정자산 투자를 승인함.
- 노동직업훈련부(MLVT)는 제조업에서 기술·전문인력에 대한 고용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기존 의류·신발·여행용품 외에도 전자·전기제품, 고무·플라스틱,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신규 인력 수요가 나타나고 있고, 기계 조작원(Machine Operator)과 산업·생산 엔지니어 등 전문기술직 수요도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함. 이에 노동부는 기술·직업교육훈련(TVET)을 강화하고 수요에 맞춰 근로자의 기술역량을 제고할 필요성을 강조함.
(Khmer Times 8/25. 1면)
■ 메콩강 범람으로 캄보디아 7개 주 수천 가구 대피 및 피해 확산
ㅇ 메콩강 수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크라티에(Kratie)주를 포함한 유역 7개 주 및 수도 프놈펜(Phnom Penh) 일대의 주택, 농경지, 도로 및 주요 인프라가 침수되고 다수의 대피 주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가중됨. 강변 유역 주민들에게 메콩강은 주요 생계(농업, 어업)의 터전이자 수위 상승 시 삶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고 있음.
- 솟 낌꼴모니(Soth Kimkolmony) 국가재난관리위원회(NCDM) 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메콩강 수위 상승으로 크라티에, 스뚱뜨렝(Stung Treng), 트봉크뭄(Tboung Khmum), 깜뽕짬(Kampong Cham) 등 4개 주에서 총 13,688가구가 직-간접적 피해를 입었고, 이 중 1,551가구가 고지대로 대피함. 또한, 주택 9,212채가 손상되고 벼농사지 4,373헥타르(이전 조사 대비 854헥타르 증가)가 수몰됨. 주별로는 크라티에주가 7,934가구로 피해가 가장 컸으며, 트봉크뭄주(3,951가구)가 뒤를 이음.
- 수자원기상부에 따르면 태풍 아사니(Atsani), 나라(Narra), 개나리(Gaenari), 사우델(Saudel)의 영향으로 벵골만, 안다만해, 남중국해, 메콩강 유역 및 캄보디아 일대 서남풍 몬순이 강화됨. 상류 유역의 저기압으로 태국,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전반에 강우량이 증가하면서 메콩강 수위가 지속 상승함.
- 훈마넷 총리는 메콩강 유역 7개 주(스뚱뜨렝, 크라티에, 깜뽕짬, 트봉크뭄, 깐달, 쁘레이뼁)와 프놈펜 수도 당국에 군경 인력을 동원한 구호·구조 및 비상 대응체계 구축과 의약품·장비 확보를 지시하며, 인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강조함. 넷 피악뜨라(Neth Pheaktra) 공보부 장관은 8.24.(월) 츠로옹(Chhlong)군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함. 이어, 쿤 킴(Kun Kim) NCDM 제1부위원장은 피해 상황 점검을 주도하고, 비상 구호품 지급 현황과 임시 대피소의 보건·위생 조치를 점검하는 한편, 현장 대응팀에 구조 장비를 갖추고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등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지시함.
(Khmer Times 8/26 1면)
■ 캄보디아 인신매매방지위원회(NCCT), 반테이민체이주 불법 국경 횡단 알선 조직 단속 강화 촉구
ㅇ 주 분앵(Chou Bun Eng)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 겸 인신매매방지위원회(NCCT) 상임부위원장은 반테이민체이주 당국에 국경 순찰을 강화하고 태국으로의 불법 국경 횡단을 알선하는 브로커 조직을 적발·해체할 것을 촉구함.
- 주 분앵 내무부 차관은 비공식 경로를 통한 국경 이동이 인신매매, 노동 착취 및 범죄조직에 의한 범죄 가담 등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함. 그녀는 8.26.(수) 반테이민체이주 관계자들과 회의를 개최하고 캄보디아인 및 외국인의 불법 국경 이동 관리 방안을 논의함. 회의에는 옴 레아뜨레이(Oum Reatrey) 반테이민체이주 주지사와 치안당국, 주내 9개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함.
- 옴 레아뜨레이 주지사는 국경지역 6개 마을 주민들이 아직 집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며, 태국군의 영토 침범 및 불법 점거로 인해 주민들의 피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함. 또한 주 당국과 치안당국이 캄보디아인의 태국 불법 국경 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국경을 순찰하고 주민들에게 비공식 경로 이용의 위험성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함.
- 주 분앵 차관은 이러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국경 긴장이 지속되는 만큼 보다 엄격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특히 불법 국경 횡단을 조직하는 브로커 및 공모 조직을 조사·해체하고 모든 관련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관계 당국에 촉구함.
- 캄보디아 인신매매방지위원회(NCCT)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2026년 상반기 인신매매 및 사업적 성착취 사건 112건을 단속함.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13% 증가한 수치로, 피해자 581명을 구조함. 이 가운데 인신매매 사건은 44건으로 용의자 53명을 체포하고 피해자 327명을 구조했으며, 상업적 성착취 사건은 68건으로 피해자 254명이 확인됨. 전체 체포 인원은 외국인 34명을 포함한 169명으로, 관련 사건은 법원에 송치됨. NCCT는 최근 인신매매가 초국가 범죄와 더욱 밀접하게 연계되고 있으며, 범죄조직들이 기술 및 정교한 수법을 활용해 피해자를 기만·모집하고 있다고 경고함.
- 주 분앵 차관은 인신매매 문제를 단일 기관이 해결할 수 없다며, 지방 당국, 치안 및 전문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 알선책 식별 및 신속한 대응을 주문함. 아울러 브로커와 인신매매 조직이 취약계층을 악용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국경지역 주민들에게 합법적인 이동·취업 및 국경 횡단 절차에 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함.
(Khmer Times 8/28. 8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