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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경제 동향 (08.15-08.21)

작성자
주 캄보디아 대사관
작성일
2026-08-24

2026년 캄보디아 주간(8.15-8.21) 경제 동향


[경제/사회]


■ 한국 기업, 캄보디아 가구 제조·농산물 가공 분야 투자 관심 표명

 ㅇ 쑨 짠톨(Sun Chanthol)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제1부위원장은 8.17.(월),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ICCI)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과 면담하고, 한국 기업의 캄보디아 투자 확대 및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함.

    - 쑨 짠톨 부총리는 지난 6월 말 개최된 ‘2026 인천-캄보디아 투자 로드쇼’를 지원한 인천상공회의소에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한국 기업과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캄보디아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박주봉 회장은 최근 투자유치 활동이 한국 투자자와 경제계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한국 언론사 38개에서 관련 활동과 캄보디아의 투자 잠재력을 보도했다고 설명함. 또한 이를 계기로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특히 가구 제조 및 농산물 가공 분야의 캄보디아 투자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밝힘. 

    - 쑨 짠톨 부총리는 캄보디아의 기업환경이 지속 개선되고 있으며, 캄보디아 정부가 외국인직접투자 확대를 위해 투자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함. 또한 기술 기반 사기 범죄 척결을 위한 정부의 대응을 소개하고, 2026년 9월 FBI 관계자 등 국제 대표단이 참석하는 ‘온라인 스캠 대응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bating Online Scams)’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힘.

    - 한편, 박주봉 회장은 캄보디아 내 기술인력 양성센터 설립 계획을 소개하고, 인천상공회의소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및 국립폴리텍대학(NPIC)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힘. 동 센터는 캄보디아 인적자원 개발과 기술역량 향상, 특히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의 숙련인력 수요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쑨 짠톨 부총리는 동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고 CDC가 사업 실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힘. 아울러 인천상공회의소가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캄보디아의 정치적 안정성, 기업환경 및 투자기회를 지속 홍보해 줄 것을 요청함. 박주봉 회장은 캄보디아 및 한국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양국 관계 발전과 보다 지속가능한 한국의 대캄보디아 투자·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힘. 

    (Khmer Times 8/18. 14면)


■ 캄보디아 정부, 1년간의 단속으로 사이버 사기 사이트 605곳 폐쇄

 ㅇ 캄보디아 정부가 지난 1년간 사이버 사기 범죄에 대한 대대적인 전국적 단속을 펼쳐 605개 스캠 사이트를 폐쇄하고 4,100명 이상의 피의자를 기소함.

    -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국은 2025년 7월부터 금년 7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최소 751곳의 온라인 스캠 연계 의혹 장소를 조사하여 이 중 605곳을 폐쇄 조치했다고 발표함.

    - 이번 단속 과정에서 전국 195개 허가 카지노를 점검한 결과, 사이버 사기 개입 혐의로 20개 카지노의 라이선스를 취소하고 29개는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림 (기타 23개 카지노는 라이선스 만료 또는 영업 중단).

    - 스캠 운영에 관여하거나 표적이 된 38개국 출신의 외국인 21,666명이 본국으로 강제 송환되었으며, 주요 송환 대상국은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등임.

    - 법원에는 총 388건의 사건이 송치되었으며, 주모자 및 공범을 포함해 총 4,147명의 피의자가 기소됨.

    - 훈마넷 총리는 이달 초 전국적인 사이버 사기 단속을 지시하며,“블랙 경제”가 캄보디아의 국격을 훼손하고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강력히 경고함.

    - 정부는 스캠 조직이 외국인 기술 인력을 채용하고 해외 피해자를 노리는 다국적 연계 범죄임을 강조하며, 캄보디아 단독 책임이 아닌 국제적·지역적 공조 강화를 촉구함. 이에 따라 한국, 일본, 미국 대사관 및 FBI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조만간 국경 간 정보 공유 및 범죄 수익 몰수를 위한 국제 반스캠 회의를 개최할 예정임.

    (Khmer Times 8/18. 8면)


■ 캄보디아 중앙은행-미국 재무부, 금융규제·역량강화 협력 확대

 ㅇ 캄보디아 중앙은행(NBC)과 미국 재무부는 8.17.(월) 금융 규제 및 기술지원 등 금융 분야 협력을 강화해 캄보디아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금융범죄 및 새로운 금융위험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함. 

    - 이러한 합의는 찌어 세레이(Chea Serey) 캄보디아 중앙은행(NBC) 총재와 알렉스 지틀(Aleks Zittle) 주캄보디아 미국대사관 대사대리를 단장으로 하는 미국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이루어짐. 동 면담에는 킷 소반나릇(Kith Sovannarith) 캄보디아 중앙은행 은행 감독 총국장과 쿠 붓티(Khou Vouthy) 정책·국제협력 총국장 등도 참석함. 

    - 양측은 최근 캄보디아의 거시경제 및 금융 상황과 중앙은행의 금융안정 유지·경제활동 지원 노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특히 금융시스템의 건전성을 위협하는 금융범죄와 온라인 스캠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당국 및 국제 파트너 간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함. 아울러, 양측은 가상자산(Virtual Assets) 관리와 관련한 역량강화 및 기술지원 분야에서 NBC-미 재무부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하기로 함. 또한, 찌어 세레이 총재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협력 가능성 논의했다고 밝힘. 

    - 한편, 캄보디아와 미국은 지난 6.22.(월) 찌어 세레이 총재와 로버트 카프로스(Robert Kaproth) 미국 재무부 아시아 담당 부차관보 간 회담에서도 디지털자산 및 관련 규제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한 바 있음. 당시 캄보디아의 경제 회복력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고부가가치 투자 유치 및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 금융부문 회복력 유지 노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함. 

    - 케빈 누언(Kevin Nauen) 파냐사스트라 캄보디아대학교(PUC) 사회과학·국제관계학부 학장은 최근 2년간 NBC와 미 재무부 간 관계가 꾸준히 확대돼 왔다며, 2024년 탈달러화 관련 논의를 시작으로 고객확인(KYC) 기준, 디지털자산 규제 및 금융범죄 관련 정보공유 등으로 협력 의제가 확대됐다고 평가함. 다만 이러한 협력이 실질적인 제도 변화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분명하나, 양측 관계가 경계적·거래적 관계에서 보다 실질적인 업무협력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함.

    (Khmer Times 8/19. 11면)


■ 시하모니 국왕, 6개 주 주민 대상 공동체 개발 사업 공식 개시 및 왕실 하사품 전달

 ㅇ 노로돔 시하모니(King Norodom Sihamoni) 국왕은 2026.8.17.(월) 왕궁에서 6개 주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역사회 개발 사업의 상징적 준공식(Inauguration)을 주재하고, 지역 주민과 학교 위원회 및 지방 정부 관계자들에게 왕실 하사품을 전달함.

    - 이번 행사는 전국의 지역사회 발전, 교육, 그리고 국민 복지 향상을 향한 국왕의 지속적인 지원과 왕실과 국민 간의 유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됨.

    - 왕실 업적(Royal Achievements)으로 기재된 이번 사업들은 주민들의 기본적 삶의 질 향상, 교육, 수자원 확보 및 농촌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둠.

    - 불교 교육 시설 및 팔리어(Pali) 학교 건물 건립 (지역사회 내 불교 기관의 중요한 역할을 고려하여 스님 및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 제공)

    - 지역 도로 정비, 매립 공사, 학교 부지 개선, 인공 저수지 및 우물 개발 (농촌 지역의 용수 확보 및 시설 접근성 향상)

    - 쁘레이벵(Prey Veng), 따케오(Takeo), 포르삿(Pursat), 깜퐁스쁘(Kampong Speu), 깜폿(Kampot), 쁘레아 시하누크(Preah Sihanouk) 등 총 6개 주의 주민, 학교 대표 및 지방 정부 관계자들이 왕궁을 방문하여 국왕에게 경의를 표하고 하사품을 수령함.

    - 2004년 즉위 이후 비정치적 지위를 유지해 온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은 국가 통합, 문화, 교육 및 인도주의적 활동에 집중해 옴.

    - 이번 사업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국민과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지속되어 온 전통적인 왕실 자선 및 인도주의 활동의 일환임.

    (Khmer Times 8/19. 2면)


■ 캄보디아-말레이시아, 2027년까지 무역액 20억 달러 달성 목표

 ㅇ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2027년까지 교역액 2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무역 관계 확대에 나섬.

    - 동 목표는 프놈펜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캄보디아 비즈니스 세미나 및 B2B 미팅에서 강조됨. 본 행사는 쩜 니몰(Cham Nimul) 캄보디아 상무부(MoC) 장관의 주재로 말레이시아 무역진흥공사(MATRADE)의 2026 캄보디아 수출가속화미션(EAM)과 연계하여 진행됨.

    - 샤하루딘 대사는 쩜 니몰 장관의 참석이 양국의 강력한 협력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말레이시아 기업들이 섬유, 의류, 제조업, 금융, 에너지, 인프라, 항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을 강조함.

    - 쩜 니몰 상무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단순한 명함 교환을 넘어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양국 시장을 연구하여 구체적인 상업 거래로 이어갈 것을 촉구함. 또한 양국 간 교역액이 2025년에 10억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2026년 상반기 교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한 9억 4,700만 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2027년까지 20억 달러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힘. 아울러 쁘락 소콘(Prak Sokhonn) 부총리 겸 외교운전협력부(MFAIC) 장관이 이끄는 위원회를 통해 무역 원활화 및 교역 걸림돌 해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임.

    - 리잘 메리칸 MATRADE 의장은 2026년 상반기 양국 교역액이 51.1% 증가한 8억 3,000만 달러, 말레이시아의 대(對)캄보디아 수출은 40.9% 증가한 6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함. 이번 미션을 통해 약 1억 링깃(약 2,500만 달러) 규모의 잠재적 무역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크메르어로 단결과 화합을 뜻하는 삼마키(Samaki) 정신을 바탕으로 아세안 역내 경제 통합 강화를 강조함.

    - 이번 세미나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 무역 기관, 기업인 등 약 150명이 참가했으며, 식음료(F&B), 소비재(FMCG), 할랄,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말레이시아 기업 26개사(대표 29명)와 캄보디아 바이어 41개사가 참여하는 맞춤형 B2B 미팅이 진행됨.

    (Khmer Times 8/20. 13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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