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캄보디아 주간(7.5-7.11)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캄보디아–일본 간 QR 결제 연동 개시
ㅇ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와 일본결제협회(Payments Japan Association)는 7.4.(금) 양국 간 QR코드 기반 결제 시스템(KHQR–JPQR)을 공식 출범함. 캄보디아 국민은 일본 현지에서 JPQR 코드를 스캔함으로써 Bakong 앱, Acleda, Sathapana 등 KHQR 호환 앱을 이용해 실시간·무현금 결제가 가능해짐.
- QR코드 기반 결제 시스템(KHQR–JPQR) 1단계 출범식은 2025 오사카 엑스포에서 찌어 세레이(Chea Serey)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와 에자와 마사나(Ezawa Masana) 일본 경제산업성(METI) 부국장이 공동 주재함.
- 찌어 세레이 총재는 본 이니셔티브가 국경 간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통한 협력과 공동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언급함. 또한 캄보디아 국민이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기여하며,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이라 강조함. 이어 개인 SNS를 통해, 현재는 캄보디아 앱 사용자들이 일본에서 결제 가능한 1단계(Phase 1) 상태이며, 일본 사용자가 캄보디아 QR(KHQR)을 스캔해 결제하는 2단계(Phase 2)가 시행될 예정임을 밝힘.
- 이번 1단계 연동은 2023년 12월 18일,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일본 경제산업성 간 체결된 QR기반 결제 통합(Unified QR Code-Based Payments) 양해각서 및 2024년 4월 21일, NBC–PJA 간 후속 이행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됨. 양국 간 디지털 금융 협력은 제도적·기술적 기반 위에서 점진적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후쿠다 요시오(Fukuda Yoshio) 일본결제협회 회장은 이번 협력이 경제·문화·인적 교류를 연결하는 기술적 가교로 작용할 것이라 기대함.
(Khmer Times 7/7. 13면)
■ 캄보디아, 미국 49% 관세 부과 방지 협상 타결
ㅇ 캄보디아는 전 세계에서 미국과 원칙적 합의에 도달한 10개국 중 하나로, 최대 49%에 이르는 고율 관세 부과를 면하게 되었음. 이번 협상은 캄보디아 주요 수출 산업 보호와 수천 개의 일자리 유지에 결정적 역할을 한 조치임.
- 쑨 짠톨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제1부위원장은 7.7.(월) 캄보디아가 최대 49%에 달하는 미국의 상계관세(Countervailing Duty) 인상 조치에서 제외되었다고 공식 발표함. 이는 양국 간 3차례에 걸친 협의(5·6월 워싱턴 D.C. 현지 회의, 7월 4일 화상회의) 끝에 도출된 것으로, 전 세계 18개 협상국 중 캄보디아를 포함한 10개국만이 공동성명 초안에 합의함. 양측은 공동성명 초안에는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나, 최종 관세율 및 발표 시점은 미국 측의 승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음.
- 협상 과정에서 캄보디아 측은 의류·가방·신발 등 노동집약적 제조업 중심 수출 산업의 고용 및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강조함. 해당 산업에는 약 100만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근로자 1인의 소득이 평균 5명 가족의 생활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추산됨. 미국 측은 이를 고려하여 관세율을 인하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보이며, 캄보디아가 보호를 요청한 7개 주요 수출 품목 중 약 86%를 높은 관세 인상 대상에서 제외함.
- 쑨 짠톨 부총리는 이번 성과가 캄보디아 정부의 통상 협상 및 외교적 대응 노력의 결과이자 미국과의 지속가능한 경제관계 유지에 대한 성과라고 강조함. 라오 비쳇(Lor Vichet) 캄보디아중국상공회의소(CCCA) 부회장은 캄보디아가 미국 달러를 통화로 사용하는 개방경제를 채택했으며, BRICS 가입 논의에 참여한 적이 없고, 중립적인 외교노선을 견지하고 있음을 강조함. 또한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무역환경이 캄보디아의 핵심 가치이며,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평가함.
(Khmer Times 7/8. 11면)
■ 훈마넷 총리, ‘캄보디아 2050 비전 실현의 핵심은 인적자본’ 강조
ㅇ 훈마넷 총리는 정부가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항상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으며, 국가 경제 강화 및 2050 비전 실현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힘.
- 총리는 7.8.(화) 깜뽕스프주(Kampong Speu)에서 열린 교육시설 준공식에서 캄보디아 경제의 미래는 특정 인물이나 일부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역량 있는 인적자본을 기반으로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그는 인적자본이 부가가치 창출, 투자 유치, 혁신 및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 언급하며,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과 장기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적자본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필수적이라 밝힘. 특히 지방 차원에서의 교육·훈련 및 기술개발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함.
- 찌엄 찬 소포안(Cheam Chan Sophorn) 깜뽕스프주 주지사는 동일 행사에서 해당 주가 농업·산업·서비스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총 93개의 프로젝트가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의 승인을 받았고, 전국 투자 승인 건수 1위를 기록했다고 보고함. 깜뽕스프주에는 총 7개의 산업 단지, 1,442개의 공장 및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총 253,946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고, 이들이 창출하는 월평균 급여 총액은 약 9천만 달러에 달함. 또한 현재 1개의 경제특구(SEZ)가 있으며, 3개를 추가 조성 중임.
(Khmer Times 7/9. 11면)
■ 캄보디아, 최고자문위원회(SCC) 정책 평가 통해 경제개혁 이행 점검 및 협력 강화 추진
ㅇ 캄보디아 정부는 7.7.(월) 최고자문위원회(SCC)의 정책 이행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3차 고위급 회의를 개최함.
- 훈마넷 총리는 각료평의회 회의에서 SCC가 ‘오각 전략(Pentagonal Strategy) 1단계’ 하에 국가 개혁, 특히 경제 전략 분야에 실질적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SCC와의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과 정책 일관성 제고를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함.
- 이번 회의에서는 SCC가 거시경제 안정, 무역 촉진, 농업 생산성 향상, 인프라 확충, 인적자본 개발 등 주요 분야에서 다층적인 정책 자문 및 방향 제시 역할을 수행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됨. 또한, 부처 간 정책 조정 및 시너지 창출, 농촌경제 개발, 디지털 전환, 공공서비스 향상 등 국가 전략과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남.
- 향후 SCC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정책 수립, 법령 이행 모니터링, 행정 비효율 개선 권고 등의 역할을 통해 정책 실행력 제고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기능할 전망이며, 정부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SCC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중장기 경제개혁 및 국가 비전과의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할 방침임.
- SCC는 의회 외 정치 정당들로 구성된 자문·협의 기구로, 정부의 투명성, 책무성, 정책 효율성 제고를 통해 투자자 신뢰와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하고 있음. 본 위원회는 2023년 8월 26일 시하모니 국왕의 서명으로 재설립되었으며, 최초 출범은 2018년 제6회 총선 이후 당시 훈센 총리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음. 제7차 총선에 참여한 정당 및 기타 등록 정당은 왕령 발효 후 2주 이내 신청서를 제출하고 총리 승인을 받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는 비의회 정당의 정치 참여를 제도화하고 국정 운영에 대한 포괄적 의견 수렴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임.
(Khmer Times 7/9. 12면)
■ 캄보디아 민간항공청(SSCA), 9.9.(화) 떼쵸국제공항(TIA) 공식 개항 예정
ㅇ 캄보디아 민간항공청(SSCA)은 껀달주에 건설 중인 떼쵸국제공항(Techo International Airport, TIA)을 오는 9.9.(화) 공식 개항하기로 결정했으며, 훈마넷 총리는 10.20.(토) 예정된 개항식을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힘.
- TIA는 약 2,600헥타르 부지에 건설되었으며, 에어버스(Airbus) A380-800과 보잉(Boeing) 747-800 등 초대형 항공기의 운항이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클래스 4F 등급 공항임. 현재 프놈펜국제공항 대비 여섯 배 규모의 승객 수용 능력을 갖추고 있음.
- 공항 건설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이 중 1단계에만 약 15억 달러(토지비 제외)가 투자됨. 현재 공사는 완료된 상태이며, 개항을 앞두고 최종 정리 작업, 직원 훈련, 관련 서류 준비 등이 진행 중임. 한편, 캄보디아 정부는 기존 프놈펜국제공항을 9.8.(월) 밤 운영 종료 후 매각하지 않고 공공 용도로 보존할 계획임을 재확인한 바 있음.
(Khmer Times 7/10. 1면)
■ 훈마넷 총리, 대중국 농산물 수출 확대 논의 위한 주요 회의 예정
ㅇ 캄보디아는 특정 국가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피하기 위해 여러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적으로 협상 중이며, 새로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음.
- 훈마넷 총리는 7.16.(수) 캄보디아의 대중국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절차 및 요청사항을 점검하는 고위급 회의를 주재할 예정임. 본 회의는 수출 품목 다변화와 섬유의류산업 의존도 완화를 목표로 함. 쑨 짠톨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제1부위원장은 본 회의 일정을 공개하고, 상무부 주도로 중국 시장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정책 노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설명함.
- 2025년 초 캄보디아 농업 부문은 전반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쌀, 바나나, 캐슈넛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증가함. 특히 캐슈넛(58%), 백미(31%), 벼(18%), 바나나(21%) 수출이 각각 확대된 반면, 카사바(13%), 고무(16%), 망고(1%)는 다소 감소함.
- 왕 웬빈 주캄보디아 중국대사는 캄보디아산 신선 두리안이 중국 해관총서(GACC)의 수출 등록 요건을 충족하며 2025년 첫 대중 수출이 승인되었음을 밝힘. 두리안은 바나나, 망고, 롱간, 코코넛에 이은 다섯 번째 대중국 수출 승인 품목으로, 캄보디아 정부는 이를 계기로 농산물 수출 품목의 다변화 및 질적 고도화를 적극 추진 중임.
(Khmer Times 7/10. 11면)
■ 미국, 대캄보디아 수입품에 36% 관세 부과로 수출 산업 직격 우려
ㅇ 미국이 2025년 8월 1일부터 캄보디아산 수입품에 36%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예정임에 따라, 캄보디아 수출산업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됨. 미국과의 상품 무역에서 약 123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 중인 캄보디아는 양국 간 무역 균형을 맞추기 위해 미국산 수입을 4,000% 이상 늘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함.
- 로버트 황 캄보디아 섬유·의류·신발·여행용품 협회(TAFTAC) 부회장은 해당 관세 조치로 인해 캄보디아 수출이 15~3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베트남 수준인 20% 관세로의 추가 인하를 촉구함. 미국의 투자를 받은 현지 기업들 역시 경쟁력 상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으며, 베트남 등 타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할 가능성을 언급함. 라오 비쳇 캄보디아중국상공회의소(CCCA) 부회장은 관세율뿐 아니라 정치 안정성, 인프라, 물류 효율성 등 종합적 여건을 고려한 경쟁력 제고가 시급함을 강조함.
- 캄보디아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을 지속해 추가 인하를 모색 중이며, 고관세에도 불구하고 투자 유치 및 생산 경쟁력 유지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음. 떼쵸(Techo) 국제공항이 새롭게 개항되면 보잉(Boeing) 항공기 도입이 가능해져 캄보디아의 항공 관광산업 성장과 함께 고가의 미국산 수입품 확대를 통한 무역수지 완화에 기여하고, 아울러 농업 및 건설업의 회복세에 따라 미국산 중장비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이러한 고부가가치 품목의 유입이 양국 간 무역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 의류 공장 노동자들 사이에서는 해고 및 공장 폐쇄 우려가 고조되고 있으며, 일부는 농업으로의 전환을 준비 중임. 비카스 레디(Vikas Reddy) 오하이오대학 교수는 미국 측이 제조업 일부의 자국 회귀를 요구하는 비현실적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미국의 제조업 기반이 이미 아시아로 이전된 상황에서 이를 다시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견해를 피력함.
(Khmer Times 7/10. 13면)
■ 훈마넷 총리, 빈치 에어포트사와 투자 협력 확대 논의
ㅇ 훈마넷 총리는 빈치 에어포트(VINCI Airport)가 캄보디아의 국가 연결성 강화, 국제 관광 활성화, 항공 및 관련 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함.
- 총리는 7.10.(목) 니콜라 노트베르(Nicolas Notebaert) 빈치 에어포트 대표를 접견하고, 항공 인프라 강화 및 청정에너지·수자원 분야에 대한 향후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함. 노트베르 대표는 지난 30년간 캄보디아의 항공 여객 수가 1995년 대비 약 40배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거시경제 안정성과 인프라 개선이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함.
- 또한 총리는 빈치 사가 국가 연결성 제고, 국제 관광 활성화, 항공·연계 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함. 아울러 개방적 항공 정책 및 인도, 중동 등과의 신규 직항 노선 확대 등을 소개하며, 향후 투자 확대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함.
- 빈치 에어포트사가 정부와 협력해 추진 중인 데쵸 국제공항은 9.9.(화) 개항 예정으로, 국가의 항공 수용 능력을 확대하고 중장기적 경제 성장 및 관광·비즈니스 방문객 유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빈치 에어포트는 지난 30년간 캄보디아 주요 국제공항 개발·운영을 통해 국가 관광업 육성, 일자리 창출, 교통 연결성 확대 등 경제 전반에 걸친 성장에 기여해왔으며, 향후에도 공공-민간 파트너십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Khmer Times 7/11. 11면)
■ 캄보디아, 2025년 상반기 농산물 수출로 28억 7천만 달러 수익 달성
ㅇ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농업총국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25년 상반기 총 780만 톤 이상의 농산물을 수출하여 약 28억 7천만 달러의 수출 수익을 기록함.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7.66% 증가한 수치임.
- 주요 수출 품목은 쌀을 제외한 농산물(Non-rice agricultural products) 420만 톤, 벼 310만 톤, 백미 38만 톤이며, 수출 수익은 쌀을 제외한 농산물 19억 2,600만 달러, 벼는 6억 3,800만 달러, 백미는 3억 700만 달러에 달함.
- 훈마넷 총리는 7.1.(화) 제 20회 국가어류의 날 행사에서 캄보디아 정부가 식량 안보 확보, 국민 생계 향상,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핵심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고 강조하며,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시행을 통해 식량 가격 안정, 영양 결핍 예방, 국가 경제 충격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함.
- 듯 띠나 농림수산부 장관은 2024년 엘니뇨, 홍수, 해충 발생 등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 부문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음을 언급하며, 한 해 동안 3,600만 톤의 농산물 생산, 국내 식량 완전 자급 달성, 전 세계 95개국에 1,200만 톤 수출했다고 강조함. 또한, 캄보디아 농업은 과거 외부 원조에 의존하던 생계형 농업에서 벗어나, 기계화·다양화·원예산업 육성을 바탕으로 한 현대 기술 기반 산업으로 전환되었으며, 이러한 변화가 식량 자급뿐 아니라 대규모 수출과 외화 획득을 가능하게 하여 국가 경제 성장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함.
(Khmer Times 7/11. 11면)
■ 캄보디아 정부, 민간 부문과의 긴밀한 협력 재강조
ㅇ 캄보디아 정부는 투자 유치 및 민간 부문 발전을 가로막는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 부문을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로 적극 육성하고 있음.
- 웡세이 위속(Vongsey Vissoth) 부총리는 7.9.(수) Societe Concessionnaire des Aeroports(SCA) 설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민간 부문이 경제성장과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임을 재차 강조하며, 우호적 투자 환경 조성과 민간 참여 확대를 통한 구조적 과제 해결 의지를 내비침. 특히 운송·연결·물류를 국가 성장의 핵심 요소로 규정하고, 2025–2035 국가 항공운송 정책, 민간항공법 제정 초안, 2023–2033 복합 운송·물류 마스터플랜 시스템 등을 핵심 정책 과제로 소개함.
- 부총리는 프랑스의 빈치 에어포트(VINCI Airports)와 말레이시아의 무히바 엔지니어링(Muhibbah Engineering)이 캄보디아 항공 인프라에 장기적으로 투자해온 점에 사의를 표하며, 이들의 기여가 항공운송 역량 강화와 국제 관광 및 비즈니스 유입 확대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함. 특히 Vinvi, Muhibbah, SCA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데쵸 국제공항(Techo International Airport)을 차세대 항공 허브 조성의 전환점으로 언급하고, 동 공항이 개항 시 프놈펜 국제공항의 혼잡을 분산하고 연간 수백만 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아울러 정부는 민간 부문을 핵심 파트너로 규정하고, 투자 유치와 지속가능한 국민 생활 향상을 위한 공동 책임 의식을 강조하며, 지속적이고 투명한 협력을 기대함.
(Khmer Times 7/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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