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캄보디아 주간(8.31-9.6)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이응 소팔렛(Eang Sophalleth) 환경부(MOE) 장관, 수질 오염 퇴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 밝힘
ㅇ 이응 소팔렛 환경부 장관은 8.28.(수) 환경부 고위직관리 회의에서, 톤레삽 호수(Tonle Sap Lake)에 쓰레기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포함된 수질 오염 퇴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거듭 확인하면서, 수질 오염 방지의 기준 규정을 이행하지 않거나 민간 기업과 공모하여 규정을 우회하는 공무원에 대해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함.
- 환경부는 유럽 연합과 River Ocean Cleanup과 협력하여, 메콩강을 따라 환경정화를 위한 대규모 청소행사와 환경 복원을 위한 프놈펜시에서 식목행사를 개최함. 이외에도, 환경부는 잠재적인 오염 원천으로부터의 액체 폐기물 배출을 통제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해 공장에 자동 모니터링 장비와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설치하였고, 이중 환경부는 111개의 공장에게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계속 개선할 것을 권장하고 있음.
(Khmer Times 9/2. 1면)
■ 온 뽀안모니로앗(Aun Pornmoniroth) 부총리 겸 경제재정부 장관, 아사드 야쿠브(Asad Yaqub)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IFC) 캄보디아사무소 대표와의 이임 예방 관련
ㅇ 온 뽀안모니로앗 부총리 겸 경제재정부 장관은 8.28.(수) 아사드 야쿠브 국제금융공사 캄보디아사무소 대표와의 이임 예방을 가짐.
- 동 면담에서, 아사드 야쿠브 대표는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캄보디아와 국제금융공사 간의 훌륭한 협력 관계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최근 5년간 국제금융공사는 투자 규모를 1억 6,750만 달러에서 4억 3,850만 달러로 늘렸다고 강조함.
- 온 뽀안모니로앗 부총리는 아사드 야쿠브 대표가 임기 기간 중, 어려운 상황에서 캄보디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캄보디아의 사회 경제적 발전을 위한 노력에 참여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국제금융공사에게 캄보디아의 디지털, 녹색경제, 중소기업 등 신흥 분야에 지원 검토할 것을 요청함. 온 뽀안모니로앗 부총리에 따르면, 국제금융공사는 2000년부터 캄보디아 금융, 농업, 교육, 인프라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원하여, 캄보디아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을 증가시키며 빈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경제재정부는 국제금융공사와의 친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음.
(Khmer Times 9/2. 13면)
■ 꽁 삼올(Kong Sam Ol) 부총리 겸 왕궁부 장관 장례식 관련
ㅇ 꽁 삼올 부총리 겸 왕궁부 장관은 9.2.(월) 향년 94세로 타계하였고, 그의 장례식은 프놈펜시 쁘람삐마카라구 벙쁘럴릿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거행될 예정.
(Khmer Times 9/3. 8면)
■ 깜뽕스프주, 투자의 새로운 터전
ㅇ 찌엄 짠소포안(Cheam Chansophoan) 깜뽕스츠주 주지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깜뽕스프주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2개월간 새로운 사업 투자를 끌어들이는 자석의 역할을 했고, 동 기간 중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깜뽕스프주에서 95건의 새로운 투자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이는 동 기간 중 전국 모든 지방 중에서 가장 높은 투자 승인 수치를 기록함.
- 노동직업훈련부(MLVT)가 실시한 2023년 데이터 조사에 따르면, 깜뽕스프주에서 활동 중인 공장과 기업의 수는 총 358개이고,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 위해 약 15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됨.
(Khmer Times 9/4. 1면)
■ CIC Partner(Cambodian Investors Capital Partners Plc) 스캔들에 대한 조사와 최근 CIC Partner 이사회 전 의장 체포와 관련된 투명성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부족은 캄보디아의 사업 및 투자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ㅇ 올해 초, 국내 기업가들이 설립한 투자 회사인 CIC Partner는 여러 투자자로부터 투자 형태로 약 1억 달러를 수집했지만, 이자를 지불하지 않았거나 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음.
- CIC Partner측은 당사가 사기나 파산이 아닌, 유동성 위기(liquidity crisis)를 겪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SERC)는 지난 3.25.(월) CIC Partner의 자산 약 90%를 성공적으로 회수했고, 합법적인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보호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함. 그 후 사건은 약 6개월동안 조용했으나, 프놈펜지방법원은 지난 8.24.(토) 부도수표 발행 혐의로 꾸이 왓(Kuy Vat) Park Cafe 최고경영자 겸 CIC Partner 이사회 전 의장의 구속을 결정함.
- 이에 대해, 돗 다렌(Duch Darin) 경제학자이자 캄보디아 왕립행정학교(Royal School of Administration)의 교수는 금융 사기가 금융 기관과 금융 시장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켜 경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 사건은 신중하고 투명하게 공개적으로 처리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함.
(Khmer Times 9/6.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