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대한민국대사관은 2025년 9월 30일(화), 앙카라 CSO Ada Ankara 콘서트홀에서 대한민국 국경일을 기념하여 K-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였습니다.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국경일 계기 K-클래식 공연으로, 현지 음악 애호가들과 외교단, 동포 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무대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카운터테너, 소프라노, 피아니스트 등 젊은 한국 클래식 연주자들이 출연하여 가곡, 오페라 아리아, 피아노 독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카운터테너와 소프라노의 듀엣 무대는 현장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정연두 주튀르키예대사는 환영사에서 “한-튀르키예 양국이 쌓아온 깊은 우정을 문화로 이어가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클래식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 간의 이해와 우정을 심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콘서트장은 외교단, 동포, 현지인 관중들이 함께 자리해 만석을 이뤘으며,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한국 젊은 연주자들의 열정과 기량에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