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문병준 대사대리는 **Expo 2030 Riyadh Company(ERC)**의 탈랄 알마리(Talal Almary) CEO와 만나 리야드 엑스포 2030 준비 현황과 한-사우디 간 협력 가능성에 대해 1차 의견을 교환했다.

리야드 엑스포 2030은  2030년 10월부터 6개월간 리야드 북부 킹 살만 국제공항 인근 600만㎡ 부지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총 4,000만 명 이상 방문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Expo 2030 Riyadh Company(ERC)**는 2025년,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에 의해 설립된 엑스포 전담 기관으로 부지 조성, 인프라 개발, 운영 기획, 사후 유산 관리 등 엑스포 전 과정을 총괄한다. 

사우디 정부는 이번 엑스포를 ‘비전 2030’의 핵심 이정표이자, 글로벌 혁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으로 삼고 있으며,

‘기술·지속가능성·사람 중심의 미래’를 주제로 세계 각국과의 연결 확대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논의에서는 전시관 설치, 교통·에너지 등 기반 인프라, AI 및 스마트 솔루션 등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하였으며, 향후 ERC와 우리 기업 간 2차 실무 협의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