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멕시코 동포 여러분께,
3년 전 멕시코에 두 번째로 부임해서 설렘을 안고 도착한 지 엊그제 같은데, 오늘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귀임하게 되었습니다. 외교관으로서 마지막 임지인 이곳 멕시코에서의 지난 3년은 소중하고 보람 있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회자정리(會者定離)”는 우리의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숙명이지만, 여러분들과의 인연을 마음속 깊은 곳에 간직하면서, 어디에 있든 여러분들의 건강과 성공을 기원하겠습니다.
그간 저와 대사관에 보내주신 애정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행복한 연말연시 되시길 바랍니다.
“거자필반(去者必返)”처럼 여러분들을 다시 뵐 기회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25년 12월 28일
주멕시코대사 허태완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