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레바논 대한민국 대사관

안전공지

2.19(월) 레바논 남국 국경에서 50km 이상 떨어진 가지예(Ghaziyeh) 지역(시돈 근처)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시설들이 파괴되고 13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난 2월8일, 2월14일 나바티예(Nabatiye) 지방에서의 민간인 공격에 이은 것으로서, 지금까지 주로 국경 인근 및 군사시설 인근에서 발생해 왔던 이스라엘의 공격이 레바논 주요 도시 인근까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는 등 확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여전히 레바논 전역에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레바논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을 취소하고,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레바논에서 출국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직 레바논에 체류중인 재외국민들께서는 아래 사항을 참고하여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ㅇ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연락이 될 수 있도록 지인들과 연락처를 공유하고, 대사관 및 한인회와의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

ㅇ 레바논 남부지역, 국경지역, 난민캠프지역, 군사시설 인근 등 위험지역 출입 자제

ㅇ 집회/시위 현장이나 군중이 밀집된 장소 접근 자제

ㅇ 외국인 대상 테러, 납치 등의 위험에 주의

ㅇ 인근에 총격, 포격이 발생할 경우 외출을 삼가고, 상황이 안정될 때 까지 상시 뉴스 확인

ㅇ 차량에 충분한 주유, 가택 내 비상식량, 식수, 현금, 의약품 구비

ㅇ 위급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지 주민들과 긴밀한 관계 유지

긴급상황 발생 시 대사관(+961-81-007491(긴급전화), +961-5-922846(사무실))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