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은 칭다오시 문화여유국과 함께 9월 16일(화) 칭다오시 인민회당에서 ‘2025 한중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 하나의 선율 한중의 울림’을 개최하였다.
류창수 주칭다오한국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중 양국이 새롭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에 총영사관과 칭다오시가 공동으로 한중 음악인들의 합동 공연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총영사관은 지난 30여년간 산둥성 및 칭다오시정부와 우호교류를 확대 심화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 공연은 그 여정에서 또 하나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Sun Yebao 산둥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부주임은 축사를 통해 “음악은 인류의 공통된 언어이자 마음을 연결시키는 다리이다. 오늘 중한 음악가들이 함께 만들어갈 하모니는 예술을 넘어 두 나라 국민의 우정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산둥성과 한국의 우호교류협력의 여정을 떠올리게 할 것이다.”고 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임세경과 한국 연주자들이 칭다오 교향악단과의 협주를 통해 한국 가곡 보리밭, 중국 민요 모리화 등 양국 국민들에게 친숙한 노래와 베르디, 푸치니의 오페라 명곡, 베토벤 삼중 협주곡 등 클래식 음악을 선보였다.
이 날 공연은 칭다오시를 비롯한 산둥성 주민들과 한국 교민 1,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