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칭다오총영사관은 12.7(토), 성황리에 「2024 산둥성 대학생 한국어 연극대회」 결선을 칭다오대학과 공동 개최하였습니다. 현지 한국어과 대학생과 교육자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 동 연극대회는 ▴한국어에 대한 관심 고취, ▴한국어 학습자의 학습 의욕 제고, ▴총영사관-산둥성 내 한국어/한국학 관련 기관 간 교류 증진 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한 행사로, 특히 올해는 총영사관 개관 30주년 기념을 겸하여 개최되었습니다.

산둥성 12개 대학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6 팀이 이날 결선 무대에 올랐고, 이들은 한중 양국의 영화·고전문학 등을 소재로 각색·연출된 작품을 유창한 한국어로 연기하였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언어 표현력, ▴연기력, ▴대본 완성도 및 ▴무대 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였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1등에는 하얼빈공업대학교(웨이하이캠퍼스) <심청과 춘향이>, 2등에는 옌타이대학교 <동백꽃>, 칭다오대학교 <흥부놀부전>, 3등에는 취푸사범대학교 <춘향이 꿈속 AI 시대>, 산둥과기대학교 <콩쥐팥쥐전>, 산둥외국어직업기술대학 <미녀는 괴로워>가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한편, 주칭다오총영사관은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아 ▴기념 리셉션(9.12), ▴한중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여정>(9.9)을 비롯한 문화공연 시리즈, ▴제3회 한-산둥성 교류협력포럼(10.30), ▴한국학 학술대회(9.21-22), 한국어 말하기 대회(10.26)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이번 행사로 개관 30주년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이번 연극대회 수상작은 12.16(월)부터 주칭다오총영사관 홈페이지 및 SNS* 에서 다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웨이신 공식계정 韩国驻青岛总领事馆旅游文化介绍 (qdconsul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