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관

1. 집권여당(RHDP) 전당대회 개최(6.21.~22.)

ㅇ 주재국 집권여당 우푸에주의연합(RHDP)은 6.21.(토)~22.(일) 간 제2회 전당대회를 개최, ▴알라산 와타라 RHDP 당대표 겸 주재국 대통령을 당 대선후보로 선정하고, ▴동인의 당대표 연임을 확정한바, 주요 내용 아래와 같음.

     ※ 2019.01.25.~26. 제1회 RHDP 전당대회에 이어 6년 만에 제2회 전당대회 개최

  - 6.21.(토) 아비장박람회장(Parc d'expositions d'Abidjan)에서 개최된 RHDP 전당대회 1일 차에서 RHDP 대의원 7,000여 명은 알라산 와타라 당대표 겸 주재국 대통령의 당대표직 연임안 및 동인 대선 후보 지명안에 만장일치 찬성

  ·전당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Tiémoko Meyliet Koné 주재국 부통령은 주재국이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발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바, 코트디부아르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하고, 와타라 대통령이 그간 이룬 정적을 평가

  - 6.22.(일) 알라산 와타라 에빔페 경기장(Stade Alassane Ouattara d'Ebimpé)에서 개최된 전당대회 2일 차 계기 와타라 대통령은 ▴당대표직 연임을 수락하고, ▴작일 전당대회에서 본인을 대선후보로 지명한 것 관련, (출마) 결정을 수일 내 내릴 예정이라고 언급

   ·(와타라 대통령 연설 주요 내용) 집권여당은 그간 ▴교육, ▴보건, ▴식수 및 전기 공급, ▴도로 인프라, ▴빈곤 퇴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무엇보다 가장 눈부신 성과는 국내 평화, 안정, 안보를 되찾은 것

   ·당대표직 연임 관련, 당원들의 진정성 있는 요청에 따라 본인은 정치적 가족에 대한 애정 및 책임감으로 RHDP 당대표직 연임을 수락하며, 앞으로도 당의 화합을 위해 지속 헌신할 것

   ·금년 10월 대선은 안정적이고 민주적이며 투명하게 치러질 것인바,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함. 동 관련 본인을 신뢰해줄 것(faites-moi cofiance)을 요청

   ·대통령 후보 지명 관련, 당원들의 바람을 잘 듣고(je vous ai entendus), 잘 이해했으며(je vous ai compris), 양심과 영혼에 따라 심사숙고하여 수일 내 (대선 후보직 수락 관련) 결정을 내릴 예정

      ※ 한편, 전당대회 2일 차에는 6만 명 규모 대형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수의 인원이 집결

2. 민주당(PDCI) 및 민중당(PPA-CI) 공동전선 결성(6.19.)

ㅇ 6.19.(목) 언론 간담회에서 제1야당 민주당(PDCI) 및 로랑 바그보 전 대통령의 아프리카민중당(PPA-CI)은 25.10월 주재국 대선 관련 문제에 이의를 제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전선(front commun)을 결성한다는 요지의 성명을 발표함.

  - 양당은 ▴바그보 전 대통령(민중당 대표 겸 대선 후보), ▴Tidjane Thiam 민주당 대표 겸 대선 후보, ▴Guillaume Soro 전 총리, ▴Charles Blé Goudé 전 청년장관 등 ➀주요 정치인의 선거인 명부 등록(대선 입후보 조건), ➁선거인 명부 감사, ➂독립선거위원회 개혁 등을 요구하는 공동 전선을 구축

  - 상기 언론 간담회에서 바그보 전 대통령은 현재 주재국은 주재국 정치 역사의 중대한 순간을 지나고 있는바, 공동 전선 구축은 민주주의 및 조국을 위한 투쟁이라고 하고, 여당이 모든 정적을 선거에서 제외하는 것은 곧 일당제로의 회귀이며 권위주의적 행보라 비판

  - Thiam 민주당 대표(3월부터 국외 체류 중)는 실시간 화상 발언을 통해 공동전선 구축 관련, 양 정당이 단순한 반대 논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적 재건을 위한 건설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공동전선의 목표는 코트디부아르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