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은 3.5.(수) 주재국 방문 계기 알라산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개최, △국방, △안보, △경제, △에너지 등 코트디부아르-가나 양자 협력을 논의함. (주재국 대통령실 발표내용)
ㅇ 와타라 대통령은 3.5.(수) 주재국을 우호•실무 방문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함.
- 와타라 대통령은 형제이자 친구인 마하마 대통령의 취임(25.1월)을 재차 축하하고, 마하마 대통령이 24.5월 베디에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해준 것과 본인(마하마) 취임식에 참석한 Koné 주재국 부통령을 환대해준 것에 사의 표명
- 마하마 대통령은 주재국 정부 및 국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코트디부아르가 6~7%의 안정적 경제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을 평가하며 양국이 지속 협력해 나가길 희망
ㅇ 양 정상은 △국방, △안보, △경제, △에너지 등 양국 공동 관심사, △아비장-라고스 고속도로*, △ECOWAS 공용 화폐(ECO)** 도입 등 ECOWAS의 주요 사업, △카카오 산업 협력 방안(양국은 세계 카카오 생산의 60%(코트디부아르 40%, 가나 20%) 차지) 등을 논의함.
* 아비장-라고스 고속도로(1028km): 아비장(코트디부아르)-아크라(가나)-로메(토고)-코토누(베냉)-라고스(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주요 도시를 연결하여 역내 무역 활성화 및 경제 통합을 목표 / 2026년 착공 및 2030년 완공 목표
** ECO 화폐: ECOWAS 15개 회원국은 역내 무역 활성화 및 경제 협력 증대를 목표로 ECO 공동 화폐 도입을 논의 중이나, △재정적자, △공공부채, △보유 외환 등 국가별 재정 기준 미달 및 회원국간 견해차로 2020년 예정이었던 도입이 무기한 연기
ㅇ 또한 양 정상은 사헬 지역의 불안정한 안보 상황과 일부 국가들의 사회•정치적 위기에 대해 논의하고, 동 국가들에 대한 인도적•안보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는 한편, 이들이 ECOWAS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함.
- 와타라 대통령은 사헬 형제 국가들이 ECOWAS에 남을 수 있도록 마하마 대통령이 이들을 설득할 수 있으리라 전적으로 믿는다고 하고, 이는 서아프리카 국민들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고 언급
2. 아울러 가나-코트디부아르 양국 정상은 상기 정상회담 이후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에서 △사헬국가동맹연합(Confédération AES)의 ECOWAS 탈퇴, △미국의 ODA 지원 중단 등 기자 질의에 답변함. (당지 언론보도 종합)
ㅇ (사헬국가동맹연합 3국의 ECOWAS 복귀 가능성) 마하마 대통령은 ECOWAS와 사헬국가동맹연합은 상호에게 매우 중요한 바, 동 국가들의 ECOWAS 복귀를 희망한다(remain hopeful)고 하고, 3국보다는 15개국 간 협력하는 것이 나을 것임을 강조
- 와타라 대통령은 마하마 대통령의 중재 의지가 사헬국가동맹 3국에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첨언
ㅇ (미국의 ODA 원조 중단 관련) 마하마 대통령은 미국은 자국의 협력 전략 및 예산을 조정하고 재검토할 권리가 있다고 하고, 가나는 이에 따라 예산을 조정하고 있다고 답변함.
- 와타라 대통령은 주재국 역시 말라리아, 에이즈 퇴치 등 미국으로부터 지원받는 사업이 많은바, 동 사업들을 지속하기 위해 자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하고, 미국은 언제나 주재국의 우방국이었던 바, 재정 지원을 재개할 것이라 믿는다고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