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관

1. GBAGBO 전 대통령 지지자 26명 징역 2년 실형 선고

ㅇ 주재국 재판부는 3.9(목) Laurant GBAGBO 전 대통령 지지자 26명에게 공공질서 문란죄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함.

- 2.24(금) Damana Picass PPA-CI(아프리카인민당) 총서기^* 법정 출석 당시 집결한 지지자 31명을 현장에서 체포 및 구금

※ Damana Picass 총서기는 2021.4.21. 새벽 1시경 아보보 군부대에 총격이 일어나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하는 사건 발생, 이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 진행 중

* 2021.10월 Laurant GBAGBO 전 대통령이 창당

ㅇ 이에, PPA-CI당은 3.10(금) 성명을 내고, 기본권에 해당하는 표현과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는‘부당하고, 자의적이며,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판결’이라고 비난함.

- 더불어, 당대변인을 통해 위법행위가 없었음에도 유죄 판결을 내리는 것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법을 도구화하는 것이라고 비판

※ 주재국 정부는 야당 성명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 미발표

ㅇ PPA-CI당 소속 Michel GBAGBO 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방선거를 7개월 앞두고 발생한 야당에 대한 정치 탄압이라고 유죄판결을 규탄함.

* Laurant GBAGBO 전 대통령의 장남

- (2022.7.14. 전현직 대통령 3자 회동이 성사되면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금번 유죄판결로 인해 전현직 대통령 간 갈등이 재점화되어 유감

※ 3자 회동 외에도 OUATTARA 대통령은 2022.8월 GBAGBO 전 대통령 사면 및 계좌동결 해제 발표, 2023.2월 펠릭스 우푸에부 아니 평화상시상식 공동 참석

2. 2023-2026 정부청년지원계획(PJ-Gouv)

ㅇ 주재국 정부는 3.22(수) 국무회의를 통해 2023-2025 정부청년지원계획(PJ-Gouv, Programme Jeunesse du Gouvernement)을 발표함.

 ※ Alassane OUATTARA 주재국 대통령은 2022.12.31. 시행한 신년사에서 2023년을‘청년의 해’로 지정하고, 청년 지원책    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발표

ㅇ 정부청년지원계획(PS-Gouv)은 △직업훈련교육 확대·사회편입 지원·기업가 정신 육성, △시민의식 고취·사회윤리의식 강화, △청년 복지 및 처우개선 세 가지 축으로 구성

- △구직센터 설립, △공공기관의 청년 고용 확대, △스타트업 지원 센터를 설립, △청년 복지를 위한 스포츠 및 여가 인프라 건설 등으로 2023-2025 간 총 1조 1,180억 프랑세파 투입 예정

3. 국제통화기금(IMF) 실사단 아비장 방문

ㅇ IMF 실사단이 3.1(수)-14(화) 아비장을 방문하여 주재국 거시경제 지표를 진단하고, 경제·금융 프로그램(2023-2026)을 시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함.

- 주재국 금년도 경제성장률 7.2%, 물가상승률 3.7%로 전망하여, 우크라이나 전쟁 및 사헬지역 안보위협 등 불확실성 심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경제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

- 경제·금융 프로그램(2023-2026)은 주재국 △거시경제 안정성 강화, △국가 재정등급 유지, △필수 사회복지 지출을 위한 재정 여유자금 마련 등을 지원하고, 회복·지속가능성 기금(RST, Resilience and Sustainability Trust)^*을 포함할 예정

    * 기후변화와 감염병에 취약한 중저소득 국가를 돕기 위해 조성된 IMF 신탁기금

4. Flintlock 2023 연합 군사훈련 실시

ㅇ 美 아프리카 특수작전사령부(SOC Africa)는 아프리카 29개국 군인 1,300명이 참여하는 Flintlock 2023 연합 군사훈련을 3.1(수)-3.14(화) 코트디부아르와 가나 양국에서 실시함.

-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서부 자크빌 소재 국제대테러아카데이(AILCT)에서 아프리카 13개국^* 군인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텔 테러범 검거 작전, 납치 정치인 구출 작전 등 연합 훈련 진행

*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튀니지, 모로코, 남아공, 카메룬, 리비아, 모리타니, 차드, 세네갈, 나이지리아,         카보베르데

ㅇ Flintlock은 아프리카 대테러 작전 능력 향상, 참여국들 간의 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로 대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위주로 실시되며, 올해에는 최초로 가나 기니만 해역에서 해적퇴치 훈련도 진행함.

5. 주재국, 부르키나파소에 350만 유로 상당 무기 지원

ㅇ 주재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는 국경지역 안보 강화 차원에서 부르키나파소와 국경지역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픽업트럭 50대, △AK47 소총 1,000정, △탄환 100,000정 등 총 350만 유로 상당의 무기를 제공함.

※ 양국은 무기 지원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며, 언론도 정확한 날짜는 미보도

- 양국은 테러대응을 위해 국경지역에서 정기적으로 군사훈련을 실시해왔으나, Ibrahim TRAORE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처음으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

- 코트디부아르는 부르키나파소와 국경 500km를 접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국경 인근 북부지역에서 잦은 테러가 발생하는바, 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자경단(VDP, Volontaires pour la defense de la patrie)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는 조건으로 부르키나파소에 무기 지원

ㅇ 부르키나파소 외교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Olivia ROUAMBA 부르키나파소 외교장관은 대통령 특사로 아비장을 방문하여, 3.3(금) Kandia CAMARA 주재국 외교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호협력관계 강화 의지를 확인함.

6. 튀니지 내 주재국 국민 귀환

ㅇ Kais SAIED 튀니지 대통령이 2.21(화) 국가안보회의에서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불법 이민자들의 유입은 튀니지의 인구구성을 바꾸려는 음모라고 발언한 직후, 튀니지 거주 코트디부아르인 1,300여명이 주튀니지대사관을 통해 본국 귀환 신청을 함.

ㅇ 이에, Alassane OUATTARA 주재국 대통령은 3.1(수) 국무회의를 통해 튀니지 내 자국민 500명을 조속히 송환할 것이라고 발표함.

ㅇ 3.4(토) 튀니지 내 주재국 국민 145명이 1차 송환되어 펠릭스 우푸에부아니 국제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돌아왔으며, 이후 3.23(목)까지 총 896명이 귀환함.

   ※ 3.7(화): 154명, 3.11(토): 158명, 3.14(화): 145명, 3.23(목): 285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