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최근 노스욕 센터(Northyork Centre) 토론토공공도서관 앞에서 한인 여성이 흑인계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토론토 경찰에서 수사중입니다.

※ 18:30경 퇴근 중이던 한인 여성 2명이 도서관 앞을 지나가고 있는데, 노숙자풍의 흑인계열 남성 한 명이 갑자기 달려와서 주먹으로 폭행

이 사건을 수사중인 토론토 경찰 32 Division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노보텔(Novotel Toronto North York) 호텔 맞은편에 노숙자 쉼터가 생긴 이후, 이 지역에서 비슷한 유형의 폭행 사건이 여러 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 2024 Street Needs Assessment 조사에 따르면, 2024년 10월 기준 토론토 노숙자수는 15,400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2021년 4월의 약 7,300명 조사치에서 3년 반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이에 따라 토론토시에서는 20여 곳에 규모가 작은 쉼터를 새롭게 지정하여 운영 중

교민들께서는 이 지역을 지나거나 방문시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피해를 입으신 경우에는 즉시 911 또는 현지 경찰(도보 5분 거리에 토론토 경찰 32 Division 위치)에 신고하셔서 필요한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