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튀니지 대한민국 대사관

튀니지의 식목일을 맞이하여, 선남국 주튀니지대한민국대사가 아인드라함 지역의 Atlas Tbainia 센터의 식목 행사에 참여하고, 코이카 프로젝트가 추진되었던 참나무숲 부지를 방문하였습니다.

금번 식목 행사는 튀니지의 산림 회복에 동참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헌신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며, 지역 사회와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인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벌꿀 생산 및 버섯 재배와 같은 주민 소득 증대와 관련 있는 산업의 촉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 조성에 기여를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선남국 주튀니지대한민국대사는 “참나무 프로젝트의 근본적인 목적은 지역 사회에 지속가능한 영향을 창출하기 위함”이라 언급하여, 코이카 프로젝트를 통해  아인드라함 지역의 코르크 참나무 숲의 복원과 경제 전반의 활력 증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하였습니다.

* 튀니지 코르크 참나무숲 복원 시범사업(2014-2019)는 코르크 참나무숲을 복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양묘장 현대화, 종자 저장시설, 그리고 지역사회 소득 증진 등 여러 목적을 가지고 추진된 사업입니다. 동 프로젝트를 통해 약 100헥타르의 산림이 조성되었으며, 3개 사업지의 평균 씨앗 활착율은 약 75%에 달하여 매우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