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영, 네팔 파견

1. 프로젝트 추진  

네팔에서도 가난한 지역에 속하는 누와콧 지역에 위치한 국립병원의 의료환경 개선을 통해 국립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돈 없는 가난한 사람들의 진료권을 보장하고, 보다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먹을 물이 없어 밥 한끼 비용(NRS 40)의 비싼 식수를 사먹거나 더러운 물을 그대로 먹고 수인성 질환이 재감염 되는 상황이 악순환되는 상황이었는데, 24시간 병원 내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와 환자들은 입원 후 추가적 비용 없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전반적 위생만족도 항목 중 ‘매우좋음’이 사전 4%에서 25%로 향상되고 환자의 1일 손씻는 횟수가 4~5회에서 7~8회로 증가하였다.

2. 봉사활동을 통한 나의 변화 

네팔 월드프렌즈 코이카 봉사활동을 통해 내가 모든 일을 할 수 없음을 깨닫고, 내가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함께 일을 하고, 조화로움을 추구할 때 이뤄질 수 있는 가능한 일임을 깨달았다. 나 스스로는 할 수 있는 능력이 크지 않지만 함께 한다면 일을 할 수 있다. 기다려라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 희망을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