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캄보디아대사관 문화예술 담당으로 근무했던 이윤석 서기관에 관한 사항입니다.

저는 2010년 12월부터 국방부에서 장군으로 예편한 남편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에 이주하여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국제예술대학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40년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봉직 후 캄보디아가 너무나 예술분야가 열악함으로 교육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모든 것이 낯선 땅에서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곳이 대사관이었고 그 당시 예술분야 담당인 이윤석 서기관의 도움으로
9월 18일 문화예술부장관, 교육부장관 그리고 최종 결재권자인 총리께서 승인을 해 주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에 대학 건물 준공 후 6개월 만에 쾌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는 10여 차례의 음악연주회, 콩쿨대회, 한국-캄보디아 전통음악교류회 및 캄보디아 예술인과의 음악교류 등을 세심하게
보살펴 주신 이윤석 서기관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 했습니다.

나아가 KOICA의 대학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여 캄보디아 초등학교 교재 개발, 전통음악 사보 등을 통해 문화예술부와
교육부에 기증해 오도록 실무적으로 뒷받침 해주신 이윤석 서기관의 헌신적인 모습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오늘 여기 저는 프놈펜국제예술대학 총장으로서 이와 같은 대한민국 외교관의 헌신적인 노력과 도움으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이찬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