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했던 마음과 달리 한국에 오니 안부 한 번 여쭙기가 어려운, 바쁜 삶의 연속이네요.
심심할 만큼 평화로웠던 짐바브웨 삶이 많이 그립습니다.
짐바브웨가 이렇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은 대사관분들과 이진호 과장님의 큰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사모님께서 그리운 한국음식을 맛깔나게 만들어주셨었지.'
'활동의 어려움이 있을 때 이런저런 넋두리를 늘어놓으면 과장님께서 차분히 들어주셨었지.'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참 어리석기도 했고 어리기도 했었는데 그늘처럼 쉬어갈 마음의 공간을 만들어주셨던 과장님과 사모님 덕분에 그 상황들을 잘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기수의 활동가들이 짐바브웨에 파견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처럼 똑같은 실수들을 반복할 테지만 대사관 분들이 있기에 후임 활동가들도 좋은 기억으로 짐바브웨를 떠날 수 있겠네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짐바브웨에서 목적으로 하시는 활동들이 좋은 결실들을 맺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