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도 의정부에 살고 있으며
제 아들 한지수가 필리핀 바코로드 어학년수시 알게된 여자 강사와
지난해 11월 17일 필리핀 바코로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무려 1년이 넘게
이런저런 절차을 거치는 동안 저의 며느리가 임신을 하게 되었으며
벌써 7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이후 8개월이상 지나면 비행기 탑승이 어렵다고 하여
제가 직접 필리핀 대사관에 전화로 상담을 하면서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비자발급만이라도 가능한 빨리 해주신다면 며느리가 비행기 탑승하는데
도움이 되오니 특별히 부탁한다고 도와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상담한 비자과 여직원이(이름은 모름) 영사님께 보고하여
가능한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을 하셨고
지금 필리핀에 태풍 피해로 시간이 바쁠 것으로 알고 있는데
15일이나 앞당겨서 비자를 발급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외국에서도 저희 국민들의 고충 민원을 들으시고 이렇게 처리해주신
저희 외교부 여러분에게 한국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우리 국민이 세계 어디서나 일등국민이라는 것에 확신감을 갖게 됩니다
끝으로 저희 며느리가 무사히 한국에 입국하게 도움을 주신
주 필리핀대사관 직원분들께 머리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 외교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작성자 한용석 (58세)
아들 한지수(32세)
며느리 Kriztel dawn bitun han(2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