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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언론

주나고야총영사, 주재국 언론(주니치신문) 기고

부서명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관
작성자
박선철 주나고야총영사
작성일
2021-04-08
조회수
802


□ 매체 및 기고 일시 : 주니치신문(`21.3.14.)

□ 주요 내용


ㅇ 봄비가 갠 오후, 「2005 아이치 엑스포 기념공원(모리코로 파크)」을 찾아, 내년 가을 개장을 위해 준비가 진행 중인「지브리 파크」의 정비 현장을 살펴봄.
* 아이치현(나고야시 포함)은 일본의 여타 지자체에 비해 토요타자동차 등 제조업의 집적지인 이유 등으로 인해 관광산업에 중점을 두지 않았으나, 최근 기존 제조업 분야의 하락경향 등으로 인해 이를 대체 또는 보완할 산업으로 스타트업, 관광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ㅇ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은 일본에서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음. 특히 작년 2월부터 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해「이웃집 토토로」나「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등 전 작품이 한국을 포함하여 (일본과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공개됨.


ㅇ 모든 작품이 20개 언어로 더빙되었으며, 자막은 28개 언어로 제작되었다고 함. 지브리만의 각별한 상상력과 서정적인 작화로 어딘지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여러 작품을 다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남.


ㅇ 아울러, 지브리의 독특한 세계관을 재현한「지브리 파크」가 멀지 않은 곳에 들어선다니 기대가 부풀 수밖에 없음. 아이치 엑스포를 통해,「자연의 예지」를 주제로 세계와 이어졌던 곳에 평화와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부각시키는 지브리의 세계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이야기임.


ㅇ 최근 백신 접종이 시작되어 하루하루 생활에 무겁게 드리어졌던「코로나19」라는 비정상으로부터 일상을 되찾을 날도 머지않았다고 봄. 외국의 방문객이 자유롭게 오가며, 지브리 세계를 체험하고자 찾아오는 많은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활기 넘치는 나고야를 상상해 봄. 상호 우호(우정)란 문제를 없애는 것만이 아니라 상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를 헤아리는 것도 포함될 것임.


ㅇ 최근 드라마「사랑의 불시착」이나「이태원 클라쓰」에 이어「승리호」와 같은 영화 등,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임. 한일 양국이 지닌 문화 분야의 강점을 살려,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한국의 드라마, 영화가 힘을 모아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가는 것도 윈-윈의 길이 아닐까 생각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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