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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언론

주스페인대사, 주재국 언론(The Diplomat in Spain) 인터뷰

부서명
주스페인왕국대한민국대사관
작성자
전홍조 주스페인대사
작성일
2020-09-07
조회수
526

□ 매체 및 인터뷰 일시 : The Diplomat in Spain(`20.9.7.)


□ 주요 내용


(1. 한-스페인 수교 70주년 기념 행사)

ㅇ 지난해 10월 펠리페 6세 국왕의 국빈방한으로 서막을 연 수교 70주년 기념행사는 한국의 스페인 산업연결 4.0 콩그레스(11월) 및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 2020(올해 1월) 주빈국 참여로 이어짐. 올해 계획했던 다양한 행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개최되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지만 남은 기간 중 상황이 나아져서 가급적 많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길 희망함.
- 양국 관계 70년의 역사를 정리하고 향후 미래를 전망하는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책자가 출간된바, 9월말경 책자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임.


(2. 한국을 방문한 최초의 유럽인, 그레고리오 데 세스페데스 신부)
 
ㅇ 1593년 한국을 방문한 세스페데스 신부가 작성한 4통의 편지는 당시 유럽인의 시각에서 한국에 대한 최초의 정보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지님. 그가 방문했던 창원에는 세스페데스 기념 공원이 건립되었으며, 신부의 고향인 비야누에바 데 알카르데테와 창원시는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음.


(3. 한-스페인 전략대화)

ㅇ 지난해 서울에서 제1차 한-스페인 전략대화가 개최되었고, 올해 예정되었던 회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잠정중단된 상황이나, 곧 재개되길 희망함. 유사한 역사적 경험과 특징을 지닌 양국이 양자뿐만 아니라 다자 차원에서 서로의 입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전략대화는 특별한 의미를 지님.


(4. 한-스페인 코로나19 협력)

ㅇ 양국 정부는 두 차례 정상통화(3월 대통령-스페인 총리, 6월 대통령-스페인 국왕)와 “코로나19와 여성” 제하 여성외교장관 화상회의(4월) 계기 양국 장관이 코로나19 대응방안을 논의하였고, 한국산 진단키트 67만개의 스페인 공급을 우리 정부가 지원하고, 적도기니에 고립된 우리 국민들이 스페인 정부 전세기를 통해 무사 귀국하는 등 다양한 협력이 이어짐.
- 우리 정부가 개최한 웹세미나에 스페인이 참여하여 다양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했으며, 지난 7월 지방선거를 실시한 갈리시아와 파이스 바스코 주정부에우리의 4.15 총선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음.


(5. 한-스페인 경제협력)

ㅇ 지난해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이 63만명에 달하고, 스페인내 30개의 한류 팬클럽을 통해 33만 명 이상이 활동중이라는 점에서 볼 수 있듯, 현재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양국간 문화 및 인적 교류를 통한 관심 증가가 무역 및 투자 증대로 이어지고 있음.
- 미래 성장 동략이 될 새로운 협력분야로서 건설인프라 분야 제3국 공동협력 다변화와 함께, 최근 한국이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EU의 디지털시대를 위한 유럽 및 유럽 그린딜, 스페인의 Digital Spain 2025간 연계를 통해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함.


(6. 펠리페 6세 국왕 국빈방한)

ㅇ 23년만에 이루어진 국빈방한을 통해 양국 수교 70주년 기념행사의 서막을 열었으며, 동 방한은 양국 협력을 한 차원 격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음.
- 양 정상은 4대 미래 협력분야(△4차산업 혁명 대응을 위한 디지털협력,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협력, △제3국 공동진출 다변화, △문화 및 인적교류 확대)를 제시했으며, 여러 경제분야 인사를 대동한 국왕은 국회, 서울시, 스페인어문학회 등 국내 각계각층과의 접점을 넓혔음.


(7. 우리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

ㅇ 양국은 올 봄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 방문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되었음. 상황이 개선되면 적절한 시기에 다시금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함.


(8. WTO 사무총장 선거)

ㅇ 현재 WTO 체제는 보호무역 확산과 분쟁해결, 협상 기능의 약화로 인해 도전에 직면하고 있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리더십과 무역 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과 지식, 광범위한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요구되는바, 유명희 후보자는 이 세 가지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자질과 경쟁력을 갖춘 후보임.
- 유 후보자는 WTO 체제에서 자유무역과 다자주의를 통해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의 통상 전문가로서 각 회원국의 필요와 관심사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개도국과 선진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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