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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도자료

한-칠레 외교장관회담 개최 결과

부서명
중남미국
작성일
2021-07-21
조회수
2961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7.19.(월)부터 7.22.(목) 간 방한 중인 「안드레스 알라만드(Andrés Allamand)」칠레 외교장관과 7.21.(수)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 및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그린수소 및 디지털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하였다.


□ 정 장관은 칠레는 우리 정부 최초의 FTA 체결국이자, 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온 전통적 우방국으로, 2019년 4월 피녜라 대통령의 국빈 방한 및 지난해 10월 양국 정상간 통화를 통해 정상 차원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 알라만드 장관은 코로나 19에도 불구,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을 단독으로 방문하게 되었다면서, 내년 한-칠레 수교 60주년 계기 양국 간 고위급 교류 강화를 포함, 양국 국민 간 상호이해와 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정 장관은 한-칠레 FTA(2004년 발효)를 통해 교역액이 3배가량 증가(2003년 15.7억불→2020년 43.9억불)하는 등 양국 간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되어 왔음을 평가하는 한편,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조속히 개시될 수 있도록 칠레 측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 태평양 동맹(Pacific Alliance) : 태평양 연안 4개국(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 경제공동체로 세계 8위권 경제규모(중남미 총 GDP의 38 %, 무역의 58% 점유)
  ◦ 알라만드 장관은 한-칠레 FTA를 통해 한국이 칠레의 핵심교역국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면서, 한-칠레 FTA가 변화된 국제 경제 상황에 맞게 개선되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관련, 알라만드 장관은 작년 태평양동맹[PA] 의장국으로서 콜롬비아(현 의장국), 페루 등과 함께 가능한 내년부터 가입 협상이 개시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 양 장관은 △기후변화, △그린수소 협력,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협력, △디지털 협력, △남극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한국의 그린·디지털 뉴딜과 칠레의 녹색회복·디지털 전환 정책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특히 알라만드 장관은 칠레 정부가 태양열, 풍력 등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그린수소 경제를 구현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의 수소차, 수소전지연료 등 뛰어난 기술력과 연계하여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자고 하였다.
    * 칠레 북부·중부지역 일대는 연중 높은 일사량(한국의 약 1.8배)으로 태양광 발전효율 우수


□ 정 장관은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평화정착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칠레 정부의 지지를 당부하였다. 또한 정 장관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5.21.), 한-스페인 정상회담(6.16.) 및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6.25.) 등 일련의 정상외교를 통한 한국의 대중남미 협력 확대 의지를 설명하였다.
  ◦ 알라만드 장관은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였으며, 코로나 상황에서 중남미 지역의 어려운 정치, 경제적 상황을 설명하고 역내 안정을 위한 한국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였다.


붙 임 : 회담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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