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3.12(금) 마리스 페인(Marise Payne) 호주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한-호주 양국관계, 다자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 양측은 1961년 수교 이래 한-호주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고, 금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더욱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호ㆍ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ㆍ심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외교ㆍ국방(2+2) 장관회의 개최 등 고위급 교류 재개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 양측은 전통적 우방국인 두 나라가 지역 정세 및 국제현안에 대해서도 활발히 소통하고, 다자무대 협력도 지속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 양측은 금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논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
◦ 아울러, 양측은 미얀마 국내정세 관련, 구금된 인사들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 시민들에 대한 폭력 사용 중단, 합법적이고 민주적 절차에 따른 평화적 문제해결을 위해 서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 정 장관은 호주가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기여해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호측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