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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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10월 20일 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1. 장관 한-덴마크 외교장관 화상회담

강경화 장관은 10월 20일 예베 코포드(Jeppe Kopod) 덴마크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화상회담을 가집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2016년 이래 추진 중인 한·덴마크 공동행동계획 협력 상황을 점검하고, P4G 정상회의, 녹색성장동맹 등 기후환경 분야를 비롯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강 장관은 WTO 사무총장 선거 우리 후보에 대한 덴마크의 지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2. 2차관 사헬 중부지역 인도적 상황 관련 각료급 화상 라운드 테이블

이태호 2차관은 10월 20일 ‘사헬 중부지역 인도적 상황 관련 각료급 화상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 코로나19, 테러 등으로 심각해져가는 사헬 중부지역 인도적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개최되며, 이 차관은 사헬 중부지역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고, 우리 정부의 적극적 참여와 기여 의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II. 질의 및 응답

<질문> 국감 자료 관련해서, 이번에도 미국 주재 한국 외교관이 직원들에게 막말을 했고, 갑질 논란을 했고, 또 외교부는 경징계에 그쳤다는 보도자료가 나왔는데 이에 대해서 외교부는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더팩트 박재우 기자)

<답변> 구체적으로 무슨 사안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질문> 국감자료 관련해서요, 미국 주재 한국 외교관이 직원들에게 막말을 했고 갑질 논란을 했고, 또 외교부는 경징계에 그쳤다는 보도자료가 나왔는데 이에 대해서 외교부는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더팩트 박재우 기자)

<답변> 아마 미국에 있는 모 총영사관을 거론한 보도자료라고 생각이 됩니다. 관련 사항에 대해서 제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외교부는 제보 내용에 대해서 정밀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러한 정밀조사를 바탕으로 해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질문> 의원실에서 접수한 제보에 따르면 그 건 이후에 공관의 최고위직에 의한 피해 행정직원의 퇴직을 종용하는 2차 피해가 있었다, 이런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 혹시 그에 대해 조사를 하셨거나 조사할 계획이 있으실까요? (MBC 조효정 기자)

<답변> 말씀드린 대로 제보 사항 및 관련 사항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추가적으로 어떠한 조치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지금 말씀하신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졌다는 게 지금 나와 있는 것으로 보면, 기관 주의·경고하고, 그 다음에 외교관에 대해서는, 부영사에 대해서는 세 차례 언행 비위로 장관명의 경고조치를 받았다고 나왔거든요? 여기까지가 말씀하신 적절한 조치에 해당되는 겁니까? 아니면 추가적인, 추가 징계라든가 추가 감사가 있을 예정입니까? (뉴스핌 이영태 기자)

<답변> 제가 구체적인 조치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그냥 적절한 조치가 있었다고만 확인드리겠습니다.

<질문> 일본 정부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지금 전해졌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정부의 입장은 어떤건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뉴스핌 이영태 기자)

<답변> 우리 정부는 그간 일본 측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과 관련해서 투명한 정보 공유 그리고 국제사회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적 기준으로 삼아서 국제사회의 공조에 기반한 조치를 강조해 나갈 예정입니다.

<질문> 내일 강 장관님께서 공무원 피격 사건의 친형을 만난다고 하셨는데요. 비공개 만남이잖아요. 언제쯤, 몇 시쯤에 그 만남이 이루어지는 겁니까? (천지일보 김성완 기자)

<답변> 지난번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요청이 있었고, 여야 의원들의 비공개 요청에 의해서 내일 장관님께서 피살된 공무원의 유가족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내일 오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질문> 그 관련해서 얘기드리자면, 보도내용을 보면 그 형님이라고 하시는 분이 외교부측에 유엔의 조사를 촉구를 노력해 달라고 이런 입장을 전할 거라고 알려졌는데, 외교부는 어떤어떤 답변이 이루어질지 예상해서 답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천지일보 김성완 기자)

<답변> 면담 내용에 대해서 제가 예단해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더 질문 없으시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