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John Kerry)」 미 국무장관은 금 12.30(수) 오전 윤병세 외교장관에게 전화하여 금번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협상의 성공적 타결을 매우 중요한 역사적인 업적이라고 평가 및 축하하고, 이번 협상을 가능하게 한 박근혜 대통령의 용기와 비전에 대해 경의를 표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케리 장관과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이 공히 금번 합의를 환영하는 특별 성명을 발표한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특히 미측이 성명을 통해 동 합의의 완전한 이행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을 평가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을 착실히 이행함으로써 강력한 동맹을 발전시켜나가자고 하였으며, 특히 양 정상이 합의한 북한에 관한 한‧미 공동성명에 따라 북핵‧북한 문제에 대해 진전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한편, 윤 장관은 미국 정부와 케리 장관이 금년 한 해 미국・쿠바 국교정상화, 이란핵협상 타결, TPP 협상 타결, COP21 계기 파리 협정 체결 및 신기후체제 출범 등 많은 역사적 성과를 거둔데 대해 축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