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주남아공대한민국대사관)
남아공 경제 주간 주요 동향(11.18-12.5)
□ 출처 : 남아공 정부 및 주요 언론기관 보도자료
1. 무디스, Fitch 남아공 신용 등급 하향조정
o 11.20(금) 국제신용등급평가사 무디스(Moody’s)와 피치(Fitch)는 남아공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등급 내에서 무디스는 Ba2 (투자부적격)로, 피치는 BB-(투자부적격)으로 한 단계 각 각 하향 조정하고, 부정적 전망을 유지
- 무디스는 하향 조정 이유로 남아공 중기 재정능력의 악화를 전망하고 남아공 정부의 경제구조개혁 불이행의 위험을 언급하였고, 피치는 코로나19 타격으로 인한 남아공 재정악화, 해외차관 및 국가부채 상승, 불평등한 재정정책의 지속 등으로 경제회복 지연을 예상
o 음보웨니 재무장관은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으로 남아공의 차입비용이 증가와 이로 인한 세금 인상 및 사회복지비 축소 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정부와 민간단체가 남아공의 견실한 재정시스템 유지 및 경제구조개혁 실행을 위한 적극적 협력을 요청
- 많은 경제학자들이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정부의 조속한 대응, 특히 구조개혁 이행을 촉구
2. 10월 소비자물가지수, 7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o 남아공 10월 소비자물가시수는 금년 3월(4.1%)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인 3.3%를 기록하였으나, 기타 상품 및 서비스(+6.7%), 식품 및 무알콜음료(+5.4%), 주거 및 유틸리티(+2.8%)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
o 남아공 중앙은행은 금년 물가상승률을 3.2%로 예측한 바 있으며, 남아공 금융기업 Nedbank Group의 경제 전문가들은 금년 물가상승률이 약 3%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중앙은행 목표범위(3~6%)의 중간치인 4.5%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
3. 기업신뢰도, 2년만에 최고치 달성
o 남아공 4분기 기업신뢰도는 완전봉쇄조치가 시행된 2분기 5포인트라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4분기 40포인트까지 상승하였는데 동 수치는 라마포사 대통령 집권 직후인 2018년 2분기 수치(44p)에 근접
- 소매업 신뢰도는 36 포인트에서 50포인트로 상승, 도매업 신뢰도 또한 59포인트로 대폭 상승하였고, 신차딜러 신뢰도 또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16포인트에서 41포인트 크게 증가
o 경제전문가들은 봉쇄조치 완화에 따른 경제활동이 재개에 따라 경제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해석하는 반면, 동 수치를 발표한 남아공 경제연구소(BER)는 2021년 남아공 경제회복 및 성장은 매우 불확실하다고 언급
4. 구매관리자지수(PMI) 하락
o ABSA은행이 12.1(화)발표한 구매자관리자지수(PMI)는 10 월 60.9 포인트에서 11월 52.6 포인트로 하락
- 구매관리자지수는 남아공 내 완전봉쇄 및 부분봉쇄 조치로 인한 경제활동 중단에 따라 7월 최저치를 기록한 후 조치 완화에 따라 3개월 연속 상승세였으나, 유럽의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봉쇄조치 영향을 받아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11월 급격히 하락
o 11월 하위 지표 중 높은 실업률로 고용지수 (47.2 포인트), 신규 판매 지수는 수출 감소에 따른 신규판매지수(49 포인트)이며, 향후 6개월간의 경기예측 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11월 52.7 포인트를 기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