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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콜롬비아] 주요 경제동향(8월)

부서명
양자경제외교총괄과
작성일
2020-09-09
조회수
9865

(정보제공: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




1. 2/4분기 콜롬비아 부문별 경제 동향

   ㅇ 콜롬비아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도 2/4분기 기준 국내총생산은 작년 동기 대비 15.7% 하락함.

      - 대다수 산업이 역성장을 기록하였으나, △부동산, △금융, △농업 부문에서 미미한 수준의 성장이 관찰되었음.

        ※ 부동산 2%, 금융·보험 1%, 농업 0.1%

      - 경기침체를 주도한 대표적인 업종은 문화예술·연예 업종(-37.1%), 도소매 업종(-34.3%), 건축·건설업(-31.7%), 제조업

         (-25.4%) 등임.  



2. 콜롬비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1991년 이후 최저치인 2%로 인하

   ㅇ 콜롬비아 중앙은행 이사회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율 하향세에 대응하기 위해 금년 들어 여섯 번째로

       금리 인하조치(-0.25%p)를 단행하여, 현재 기준금리는 2%를 기록함.

      - 중안은행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금리인하를 결정하였으며, 이는 지난 7월 인플레이션율이 1.97%를 기록했고,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평균이 1.76%, 2021년 연말 인플레이션율이 2.87%로 전망되는 등 전반적 인플레이션율 감소세에 기인

        한다고  설명함.


   ㅇ Jose Echavarria 은행장은 현 금리가 1991년도 이후 최저 수치로, 앞으로 더 이상의 금리 인하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을

       밝힘. 
      - 아울러, 2/4분기 성장 실적 및 6월 실업률 수치는 총수요가 아직 미약하며  노동시장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음을 재확인

         시켜 주었으나, 금융시장 조건은 코로나 사태 초기 대비 상당 부분 개선되었다고 언급함.



3. 제5회 콜롬비아 경제인회의 개최 

   ㅇ 콜롬비아 경제인연합회(ANDI)는 8.24~28 5일간 "콜롬비아의 낙관적 미래를 위한 기회" 제하 제5회 콜롬비아 경제인회의

       (Congreso Empresarial Colombiano) 및 제76회 ANDI 총회(Amsemblea Nacional)를 화상으로 개최함.

    - 금번 회의에서는 △국산품 소비를 통한 지역 산업 부흥과 △고용창출을 위한 신규사업이 주요 주제로 논의됨.


   ㅇ 두케 대통령은 개회사 및 폐회사를 통해‘기업 재활성화를 위한 고위 그룹’을 설치,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인사가 참여하여

       기업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청취, 분석하고 향후 로드맵을 함께 작성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함.

    - 아울러, 고용지원금(PAEF) 지급을 금년도 12월까지로 연장하고, 기업 대상  담보대출을 확대하는 한편, 대외무역은행

       (Bancoldex)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함.


   ㅇ 한편, 두케 대통령은 코로나19 영향 극복을 위해 2022~2022년간 이행될“콜롬비아를 위한 약속(Compromisos por

       Colombia)”정책의 집행에 산업계가 적극 협력해 주기를 당부하였음. 

    - 두케 대통령은 공적 및 사적 투자, 민관 합동 투자를 합쳐 100조 페소(약 270억 불)를 투입하여 직간접 일자리 백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한다는 정부의 목표를 공유하고, 현재 미국정부와, 아시아에 설치되었던 공장의 일부를 콜롬비아로 이전하는

       방안(nearshoring)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언급하였음.


   ㅇ Bruce MacMaster ANDI 회장은 기업경제활동을 위협하는 두 가지로 부패 및 포퓰리즘을 지적하고, 사회 전체가 이러한

       경향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하였음. 
    - 아울러, 신규사업 발굴보다 기존에 존재하는 사업체 보존이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기업인과 정부, 근로자들이 다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독려하고, 소비자, 기업, 국가의 국산품 소비를 장려해야 함을 강조하였음. 



4. 콜롬비아 정부, 아비앙카 항공사에 긴급 자금 지원 결정 

   ㅇ 콜롬비아 재무부는 긴급자금 운용위원회 회의를 거쳐 아비앙카 항공사에 18개월간 최대 3억 7천만달러(약 4천400억원)의

       자금 대출을 승인함.

    - 재무부는 아비앙카의 파산이 콜롬비아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하였음.

      ※ 아비앙카 항공사는 콜롬비아 국내총생산(GDP)의 1.4%를 차지

    - 아비앙카는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경영난을 겪고 있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 아비앙카의 부채는 50억 달러에 달한 바

       있음.

   - 지급 기간인 18개월은 미국 파산법 제11조에 근거, 아비앙카의 파산 보호   기간에 해당하며 자금 대출은 미국 법원의 최종

      승인을 거쳐야 함. 


  ㅇ 콜 재무부의 상기 결정을 두고 콜 의회와 법조계, 항공업계에서는 형평성 문제와 대출조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음.

    - 여타 항공회사인 비바에어와 윙고, 라탐 항공사는 수개월 전 콜롬비아 정부에 코로나19 긴급 자금 대출 신청을 했으나

      승인되지 않았음. 이에 대해 Juan Alberto Londono 재무부 차관과 Angela Orozco 교통부장관은 그 이유가 긴급 자금 대출

      조건 중 하나가 구조 조정 과정에 있는 업체만 해당되기 때문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함.

      ※ 아비앙카 항공사는 콜롬비아 정부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항공 운항을   전면 중단하면서 경영난이 악화되었고, 지난 5월 미국

          파산법 제11조(파산보호신청조항)에 따라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한 바 있음. 
   - Fernando Carrillo 공직감찰원장(Procurador General)은 두케 대통령에게   아비앙카 회생 계획이 철저한 투명성에 기반

     하여 시행되어야 한다는 서한을 전달하였음. 
   - 비바에어 및 이지플라이社는 정부의 아비앙카 회생 결정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특정 항공사뿐만이 아니라

      모든 항공업계에 동 조치가 적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함.  



5. Guayacanes 도로 건설사업, 2,000개 일자리 창출 전망

   ㅇ 코로나 사태로 중단되었던 Guayacanes 도로 건설사업이 최근 재개되어, 2,000개의 직접 고용 창출로 콜롬비아 경제

       재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 Diego Sanchez Fonseca 도시개발연구소(IDU) 소장은 동 도로건설 사업이 경기 회복, 이동성 향상의 측면 뿐 아니라, 도로

      를 따라 식재될 3,000여 그루의  수목들이 보고타시 남서지역 환경 개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함.


   ㅇ 내년 중순경 마무리 될 동 도로 사업은 남서부 지역 주민들의 통근 시간을 기존 한 시간 반에서 30분 이내로 대폭 단축하고

       13번가 및 남부 고속도로를 새롭게 연결하여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이동 경로를 제공해줄 것으로 전망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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