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저는 9월초순경에 5일간 캐나다 토론토에 비지니스 출장을 갔다 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캐나다에서는 일상으로 많이 돌아와서 마스크 착용도 개개인 선택으로 우리나라보다는 방역정책이 완화된 것을 한국에서 파악하고 업무상 현지 토론토총영사관에서 진행하는 공증업무도 현장에서 신청하는 것으로 알고 토론토에 도착했습니다. 저의 큰 착오였습니다... 당일 도착 후 영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관련업무는 인터넷 예약으로 선착순으로 접수 순번이 출장기간을 훌쩍 넘긴 다음주 수요일이어서 당황했습니다. 출국을 3일 앞두고 사정을 설명 드리니 친절하게도 전화로 사전에 예약하신 분의 캔슬로 그 시간대로 와 달라고 전화연락이 왔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현지 업체와 미팅시간이 겹쳐서 영사관에 가지 못했고 출국을 하루 앞두고 영사관에 아침 일찍 찾아가서 제 업무상황과 진행의 다급함을 설명 드리니 영사관 공증업무를 맡으신 "강진현 민원영사님"이 제게 오전 중에 취소된 시간대로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 해 주셔서 무사히 문서확인 및 공증업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항공편 일정도 그렇지만 체재기간동안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눈 녹듯이 고민이 해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머나먼 이국 땅에서 많은 교민분들과 국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시고 민원서비스 행정적인 지원과 격려를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외국에서 태극기, 우리 메이커 자동차, 한국제품만 봐도 가슴이 뭉클해지는데... 영사관 업무상 절차와 규정을 지키면서 융통성 있는 대처와 민원해소에 많은 배려와 친절함에 을 받게 되어 이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국 격을 국민 스스로 한 명 한 명 실천해가면서 민관이 함께 세계속으로 나아가자는 마음을 다시금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해외동포 여러분과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나아간다면... "한국속의 세계 "가 머지 않아 도래할 것으로 믿어지는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귀국하여 맞이한 추석달이 그렇게 이쁘고 환한 한가위를 덕분에 맞이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