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장관실

반갑습니다.

외교장관 박진입니다.

지난 3월23일 출범한

과학기술외교 아카데미 제1기가

9월7일 종료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과학기술외교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 주신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최고의 강연을 해 주신

각 강연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양자과학기술을 시작으로 생성형 AI까지

우리나라 최고 석학분들의

총10회에 걸친 강연이 있었습니다.

과학기술 이슈들을 외교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향후 과학기술외교 전략을 고민토록 하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양자기술 개발,

New Space 시대 우주 외교,

6G 시대 선도를 위한 기술 협력과 표준화,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원전 등 청정에너지 협력,  

현대 산업의 근간인 반도체 ․ 핵심광물 안보전략,

바이오, 로봇, 인공지능을 포함한 신흥기술 협력 등

과학기술 외교 아카데미에서

다루어진 과학기술 이슈들은

모두 미래 산업·안보의

게임체인저가 될 분야들입니다.

과학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은 국가의 경제적 번영을 넘어

국가의 미래와 생존을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과학기술외교에 있어

외교부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외교관들이 과학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외교를 위한 과학(Science for Diplomacy),

과학의 발전을 위한 외교(Diplomacy for Science),

외교 속의 과학(Science in Diplomacy)을

능동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여러 부처와도 긴밀히 협업을 하면서

우리부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외교 전략 추진에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MOFA-STAR 제1기 과정에 적극 참여한

여러분들의 노력에 격려를 표합니다.

특히, 격무로 바쁜 와중에도 6회 이상 참석하여

동 과정을 수료한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