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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한국 행정학회 춘계학술대회 축사(4.14.)

작성일
2023-04-14 11:32:54
조회수
4334

[한국 행정학회 춘계학술대회 축사]



존경하는 이덕로 한국행정학회 회장님,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님,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님,

그리고 함께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외교부장관  진입니다. 


2023년도 한국행정학회 춘계 학술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행정학회는 1956년 10월 설립되어

지난  세기 이상 우리나라 행정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외교부와 한국행정학회는 

2016년 업무 협약서를 체결한 이래,

함께 세미나와 포럼 등을 개최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날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5천만 이상의 인구를 가진 나라 중에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불을 넘어선 7번째 나라입니다.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놀라운 성장과 번영을 달성하여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국력과 위상이 높아진 만큼

우리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는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국정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국익을 증진시키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정책  하나가 바로

“국제개발협력”,   ODA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공공행정분야 ODA 사업은 

금번 학술대회의 주제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개도국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개도국 정부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전자정부 ODA 사업을 중점 추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개도국 정부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부패 방지  해소에 기여함으로써

민주주의 증진에도 기여하게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미국, 네덜란드, 

잠비아, 코스타리카와 함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주최하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자리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에게

전자정부, 디지털, 기술 역량강화, 투명성, 반부패 

분야에서 향후 3년간 1억불 규모의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하셨습니다.


금번 학술대회에서 발전행정의 세계화 방안  하나로

공공행정분야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새로운 협력방안이 제시될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정부가 국제개발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행정학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한국행정학회 춘계 학술대회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