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장관실

정장선 평택시장님,

그리고 함께하신 참석자 여러분, 

「2021 평택 국제평화안보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저도 화상으로나마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평택시는 해외 단일 미군기지로는 최대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한 곳으로서,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장선 시장님 취임 이래

평택시는 주한미군사령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한미군의 주둔 환경을 꾸준히 개선함으로써, 

한·미동맹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럼을 통하여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주한미군의 역할과 

진화된 한미동맹을 위한 평택시의 역할에 대하여

많은 건설적인 제언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안보정책의 근간이며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초석입니다.

그리고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미동맹, 주한미군, 평택시는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실현해 나가는 데 있어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한·미동맹의 발전 과정에서 

주한미군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하고, 

또 주한미군의 보금자리인 평택의 역할을 모색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평택시는 한·미동맹의 미래를 담고 있는 도시입니다. 

주한미군과 우리 국민 간의 민군관계가 

가장 비중 있게 형성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외교부 유일의 지방조직인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늘 출범하는「평택 국제평화안보포럼」이

한·미동맹의 발전을 논의하는 포럼뿐만 아니라

평택시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외교부로서도 필요한 성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오늘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정장선 시장님과

평택시 관계관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