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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Pygmalion Effect 나는 긍정의 힘을 믿는다

등록일
2017-08-08 02:12:45
조회수
2412

2017 워킹홀리데이 체험수기 공모전 당선작

Pygmalion Effect 나는 긍정의 힘을 믿는다

허온유

(전체 수기 및 인터뷰 내용은 붙임 파일을 참고해주세요.)


“워킹홀리데이 “ 라는 프로그램은 누군가에게는 경험, 모험, 도전이 될 수도 있고 또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선진국으로 알려진 캐나다는 매년 워킹홀리데이 모집을 하는데 1년이란 시간 동안 자유로이 일을 하거나, 공부하거나, 여행 할 수 있는 비자인만큼 매년 4000명만 선발하고, 그만큼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알려져 있다. 힘들게 좋은 기회를 얻고 1년을 알차게 보내는 사람들도 있고 아님 시간과 돈을 허비하고 오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 나는 캐나다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경험, 여행 등 내가 목표로 했던 것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성취하고 올 수 있었다.

나는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워홀이란 기회를 통해서 캐나다에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우면서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웠다. 즉,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보다 ‘난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을 하는 사람이 되어있었다. 또한 무엇보다도 가장 크게 얻은 것은 혼자서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다.

나이, 언어, 해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남들의 시선 등으로 인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인생은 본인의 것이기에 남들의 의견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꼭 성취하길 바란다. 내가 그 곳에서 살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좀 더 성숙해졌듯이, 이 글을 읽는 사람들 또한 함께 좋은 것들을 공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캐나다에서 돌아온 나는 더 높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해외에서 지냈던 경험과 함께 성장한 영어 실력을 통해, 지금은 내가 일하고 싶었던 병원에서 임상 연구간호사로 일을 하고 있다. 부족했던 나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따뜻함을 베풀어 주었던 캐나다의 모든 인연들에게 감사하며, 그들의 선한 마음을 본받아 항상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이 될 것이다. 또한 해외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의료 봉사를 하는 미래의 나를 위해 멈추지 않고 도전할 것이다.

 

허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