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내용 >
□ 2016.4.29.(금) 서울신문은 “현 정부 들어 녹색성장 관련 정책이 적지않게 축소, 폐기되거나 창조경제 정책으로 흡수됐다. 그런 과정에서 MB 정부에서 유치한 GGGI와 GCF에 대한 정부의 태도도 달라졌다”고 보도
< 정부 입장 >
□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아 국제화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관련하여,
o 우리는 GGGI가 국제기구로 출범한 직후 2013년부터 매년 1천만불을 기여하고 있는 최대공여국일뿐만 아니라, 총회·이사회·소위원회·공여국협의회 등을 통해 GGGI 운영에 적극 참여(소위원회 의장국 수임)하고 있으며, GGGI 회원국 및 재정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o 또한, GGGI와의 본부 협정을 바탕으로 사무국 및 직원들의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중입니다.
□ GGGI 사무총장 이보 드 보어(Yvo de Boer)는 4월 14일 회원국들에게 자신의 사임이 온전히 개인적인 이유라고(strictly for personal reasons) 밝힌 바 있으며, GGGI는 국제 공모를 통해 후임을 선발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o 이보 드 보어 사무총장은 지난 2년여간 의욕적으로 GGGI를 개혁하고 여러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금년 9월에는 본인의 이니셔티브로 제주도에서 글로벌녹색성장서밋(GGGS)를 확대ㆍ개편한 글로벌녹색성장주간을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 개인적인 사유가 아닌 이상 현 시점에서 사임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 GGGI 사무총장(Director General)
- 현직 : (3대) Yvo de Boer (국적: 네덜란드)
- 임기 : 4년 (2014년 4월 – 2018년 4월), 금년 9월 30일자 사임 예정
□ 인천 송도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녹색기후기금(GCF)와 관련하여,
o 우리는 GCF 유치시 약속한 4,900만불 규모의 공여금액을 1억불로 확대함으로써(2014년 9월 UN기후변화 정상회의시 발표)103억불 규모의 성공적인 초기 재원 조성을 선도하였고,
o 또한, GCF가 2015년 11월 최초 승인한 8개 사업 중 아마존 습지 보존 사업에 한국의 에너지 자립섬 모델이 채택되도록 지원하여 GCF의 본격적 사업 개시에 기여하였으며,
o 인천시와 협력하여 GCF 사무국 직원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o 이에 이임 예정인 GCF의 헬라 체크로흐(Hela Cheikhrouhou)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 좋은 인프라, 높은 보안 수준, 우수한 인적자원”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2015년 11월 24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 중)
□ 특히, GCF는 작년 12월말 파리협정 채택 이후 금년 3월 사무국 확대 결정(정규직 현재 56명 → 2017년 140명) 등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의 중심기구로서의 역할이 더욱 증대되고 있습니다.
□ GCF의 헬라 체크로흐 사무총장은 3년의 임기가 종료되는 금년 9월 이후 연임을 신청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며, 금년 개최될 제13차 이사회(6월 28-30일, 송도)에서 후임자 결정을 앞두고 조만간 공모 절차가 개시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 GCF 사무총장(Executive Director)
- 현직 : (초대) Hela Cheikrouhou (국적: 튀니지)
- 임기 : 3년 (2013년 9월 – 2016년 9월)
□ 정부는 우리나라에 소재한 GGGI와 GCF가 명실상부한 국제기구로 정착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후임 사무총장 선출에 있어서는 공정한 절차를 통해 역량있는 사무총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