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강경화 외교장관은 4.17.(금) 오후「호세 발렌시아(José Valencia)」에콰도르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동인과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관련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선제적·적극적 방역조치와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최근 한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고는 있으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고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 발렌시아 장관은 한국 정부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은 국제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 한국산 진단키트 구입 등 의료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요청하였다.
 
□ 강 장관은 코로나19 방역 대응 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하고, 에콰도르측이 희망하는 진단키트 구입 등 의료 물품 지원은 우리측 여건이 허용하는 대로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 또한, 강 장관은 에콰도르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에콰도르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 양 장관은 이번 통화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 공동 위기 상황에서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