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조현 외교부 제1차관은 제15차 한-EU 공동위원회 참석차 방한중인 군나 비간트(Gunnar Wiegand) EU 대외관계청(EEAS) 아시아태평양실장을 12.14(금) 면담하고, ▴지난 10월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9차 한-EU 정상회담(10.19) 후속조치 점검 및 이행 ▴최근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 조 차관은 지난 10월 브뤼셀에서 제9차 한-EU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양측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하면서 정상회담 합의사항들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양측이 만전을 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ㅇ 특히, 우리측으로서는 ▴EU 철강세이프가드 조치의 부정적 영향 최소화 ▴EU의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적정성 평가의 조속한 마무리 ▴EU의 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가입 마무리를 위해 EU측이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비간트 아태실장은 EU측으로서도 한-EU 정상회담이 양 정상들간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하고, 어제(12.13, 서울) 개최된 제15차 한-EU 공동위를 통해 10월 정상회담의 성과와 양측간 정무·경제·안보·사회·문화 전반에 대한 후속조치 사항들을 상세히 점검하고 충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하였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양측간 운영중인 주요 분야별 협의채널 등을 통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조 차관은 지난 한-EU 정상회담시 양 정상들간 한반도 문제에 대한 같은 신념과 원칙을 공유한바 있음을 상기하며, EU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적극 지지해 주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데 있어 EU측이 지속 관심을 갖고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ㅇ 비간트 아태실장은 EU는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필요한 역할과 지원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붙임 1. EU측 수석대표(대외관계청 아태실장) 인적사항 2. EU 약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