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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도자료

한국인 최초, 세계 경찰 국제기구 수장에 오르다

부서명
국제기구국
작성일
2018-11-21
조회수
6382
□ 경찰청(청장 민갑룡) 및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이번 11.18.~21.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87차 인터폴 총회에서
 
o 현재 인터폴 선임 부총재인 김종양 前 경기경찰청장이 한국경찰 역사상 최초로 인터폴 총재에 당선되었다고 발표하였다.
 
o 인터폴 총회는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한 경찰간 연결(Connecting Police For A Safer World)’이라는 취지로 매년 전 세계 최고의 치안책임자들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로서, 이번에는 179개 회원국과 UN 등 국제기구를 포함한 1,300여명이 참석하여 국제사회 내에서 인터폴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었고,
 
o 전임 중국 출신의 멍홍웨이 총재가 중도에 사임함에 따라 총회 마지막 날인 11.21.(水) 개최된 선거에서 모든 참가국이 자유투표(1국1표)로 새로운 총재를 선출하게 된 것이다.
 
□ 경찰청 및 외교부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o 최고의 법집행기관 국제기구 수장으로서 인터폴 총재라는 지위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외교부에서 범정부적으로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주재국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지교섭 활동을 전개하여 지원하고, 그간 외국경찰과의 교류협력 활동으로 다져온 한국경찰의 경쟁력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o 또한, 김종양 인터폴 총재는 개회사와 출마연설에서 인터폴에 대한 정치적 편향이나 개입을 차단하고 아시아․아프리카 등 소외된 회원국들의 치안력 격차 해소*를 최우선하는 전략적인 지원활동을 약속함으로써 ‘균형된 리더십(balanced leadership)’과 자신감을 보여 회원국들로부터 폭넓은 공감을 받은 한편,
※ Bridge the gap between member countries for a safer world
 
o 총회기간 중에는 인터폴 선임 부총재로서 의장 역할을 맡아 여러 안건들을 원만히 처리함으로써 국제기구 대표로서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검증받은 점이 당선의 배경이라고 분석하였다.
 
□ 신임 김종양 인터폴 총재는
 
o 경찰재직 중 주LA총영사관 주재관, 핵안보정상회의 경찰준비단장, 경찰청 외사․기획조정관, 경남․경기지방청장 등을 거치면서 국제적인 업무능력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대표적인 외사通으로 알려져 있으며,
 
o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2012년 인터폴 아시아 집행위원, 2015년에는 부총재로 선출되었으며 지난달부터 전임 총재의 사임으로 공석인 총재 권한대행 업무를 맡아 국제사회에서도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 인터폴은 국제형사경찰기구(ICPO)로서
 
o 국제범죄, 테러, 재난 등 치안문제에 대한 국가간 공조와 경찰협력을 위해 1923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UN보다 많은 194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기구로서 본부는 프랑스 리옹에 소재하며 100여개국에서 파견된 95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치안협의체이다.
 
o 특히, 인터폴 총재는 △총회 및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인터폴 주요정책 및 계획에 대한 의사결정 △재정․사업을 심의․의결하는 등 인터폴의 방향 설정과 업무를 감독하는 집행위원회의 대표로서 책임과 역할이 막중한 자리이다.
 
□ 선거결과와 관련하여 김종양 인터폴 총재는
 
o ‘외교부를 비롯한 정부의 많은 관심과 더불어, 경찰청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으며, 총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의 열정적인 선거운동이 함께 어우러져 이렇게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개인적으로 밝히고
 
o 세계 최대의 국제기구 중 하나인 인터폴 총재에 대한민국 출신을 배출하였다는 것은 「국가적인 쾌거」로서, 인터폴 총재 수임을 통하여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그 위상과 역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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