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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도자료

제10차 한-튀니지 공동위원회 개최

부서명
중동2과
작성일
2018-04-23
조회수
3100
외교부 로고 보 도 자 료
보도일시, 배포일시, 담당부서, 담당자를 알려주는 보도자료 요약
보도일시 배포 즉시 보도 18-213
배포일시 2018. 4. 23. (월) 담당부서     중동2과
담당자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02-2100-7476)

10차 한-튀니지 공동위원회 개최

아랍의 봄 진원지인 튀니지와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 논의

성공적인 민주화 이행 등 공동의 경험을 토대로 상생의 협력 확대 합의

튀니지는 한국을 자신의 발전 모델로 인식, 우리의 성장경험과 노하우 공유 적극 희망

         

□ 강경화 외교장관은 4.23.(월) 외교부 청사에서 케마이스 지나우이(Khemaies Jhinaoui) 튀니지 외교장관과 제10차 한-튀니지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양국간 정치, 경제․통상, 개발협력, 문화 등 제반 분야 협력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제10차 한-튀니지 공동위원회 개요
    - 수석대표: 우리측 외교장관, 튀니지측 케마이스 지나우이 외교장관
     * 교체수석대표: 우리측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튀니지측 무크타르 샤우와시 외교부 미주․아주총국장 ( * 공동위 본 회의는 양국 교체수석대표가 주재) 
    - 한-튀니지간 무역 및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에 의거, 1973.5월 제1차 공동위 개최 이래 지금까지 총 9차 회의(2008.10월, 튀니스) 개최

 ㅇ 강 장관은 공동위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튀니지 양국이 지리적 거리와 문화적 차이 등에도 불구하고 1969년 수교 이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2008.10월 제9차 공동위 개최 이래 10년 만에 개최되는 금번 공동위가 내년도 수교 50주년을 앞둔 양국 관계의 새로운 50년을 열어가는 시발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 또한 중동 지역 민주화의 도화선이 된‘아랍의 봄’진원지인 튀니지가 성공적인 민주화 이행을 바탕으로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을 추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촛불 혁명을 토대로 탄생한 우리 정부와 국민들도 민주 국가인 튀니지와의 협력 증진에 관심이 크다고 부연하였다.

 ㅇ 튀니지측 공동위 수석대표인 지나우이 장관은 튀니지가 민주화 진전을 바탕으로 현재 국가개발 5개년 계획(2016-2020년)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발전 모델로 인식하고 있다고 하면서, 특히 사람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민주화와 경제 발전 모두에 성공한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나갈 수 있기를 적극 희망한다고 하였다.

   - 또한 동 장관은 90년대 초 주한 대사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한국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도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 양국은 개회식에 이어 공동위 본 회의를 개최하고, 양측 교체수석대표(우리측 윤강현 경제외교조정관, 튀니지측 무크타르 샤우와시 외교부 미주․아주 총국장) 주재 하에 △경제․통상, △개발협력, △문화․관광, △과학기술․ICT, △공공행정 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였다. 

 ㅇ 튀니지측은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을 잇는 튀니지의 지정학적 강점과 EU와의 FTA 체결 등으로 튀니지를 통한 유럽 시장 진출이 한결 용이해졌음을 설명하고,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유럽 진출 관문인 튀니지 진출 및 투자 확대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ㅇ 우리측은 양국간 교역량이 현재는 약 2억불 규모(2017년 기준 총 교역량 1.8억불, 수출 1.3억불, 수입 0.5억불)로 미미한 수준이나 튀니지가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자유롭고 경쟁력 있는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어 경제․통상 분야 협력을 증진해 나갈 여지가 큰 것으로 본다고 하고,

   - 한국 기업들의 튀니지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투자진출 사례를 축적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하면서, 현재 튀니지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기업들에 대한 튀니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ㅇ 우리측은 연간 약 500만불 규모의 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튀니지의 경제 발전 및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는바, 국제적 성공 사례로도 잘 알려진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사업과 같이 튀니지의 국가 발전 비전에 부합하는 개발협력 사업이 더욱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 對튀니지 개발협력 지원 실적: 1987-2017년간 총 7,621만불, 전체 수원국 중 37위

   ※ 튀니지는 무상원조 사업으로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를 도입, 2013.1월부터 운영 중(약 61억원)→ ‘튜넵스’라고 명명, 2015년 ‘열린정부 아프리카 지역대상’ 수상
    - 금번 공동위 계기 우리 조달청과 튀니지 공공조달 고위위원회간 협력 MOU 체결

   - 튀니지측은 최근 우리측의 튀니지 외교부 의전차량 지원에 사의를 표명하고, 그간 주로 공공행정, 환경, 에너지 분야에 집중된 개발협력 사업을 과학기술․ICT, 보건 분야 등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한편, KOICA 봉사단원 및 시니어 전문가 파견 재개 문제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 우리측은 소규모 무상원조사업으로 튀니지 외교부에 의전차량 3대 지원(2018.4월 완료)
    - 아울러, 우리측은 2015년 튀니지 내 바르도 박물관 테러 사건 발생 등 치안 사정이 악화되면서 KOICA 봉사단 추가 파견 등을 보류해 오고 있는 상황    

 ㅇ 양측은 민주화라는 경험과 가치를 공유한 양국이 역내 분쟁과 갈등 해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였는바, 튀니지측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였으며, 우리측은 중동의 평화와 안정이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 중요함을 강조하고, 분쟁 지역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및 안정화 사업에 우리 정부가 적극 참여 중임을 설명했다. 


□ 양국 외교장관은 공동위원회 직후 합의의사록에 서명하고, 양측간 합의 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회기간 회의 개최 등 양국 관계 기관간 지속적인 협의 채널을 유지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붙임 : 지나우이 외교장관 인적사항 및 튀니지 약황 각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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