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
보도일시 | 배포 즉시 보도 | 18-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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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시 | 2018. 3. 18. (일) | 담당부서 | 동북아1과 |
담당자 | 최봉규 동북아시아국 공보홍보담당관 (02-2100-8503) |
1. 미국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3.17(토) 오전 워싱턴 D.C.에서「고노 타로(河野 太郞)」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북한․북핵문제 △한일 관계를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충실한 의견교환을 가졌다.
2. 양 장관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 추진 등 최근 한반도 상황의 급진전이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한일, 한미일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강 장관은 최근 일측이 북일 관계 개선 의지 등 한반도 및 역내 평화를 위한 긍정적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평창 올림픽 계기로 조성된 소중한 대화의 모멘텀을 함께 지속 강화시켜 나가자고 하였다.
ㅇ 고노 대신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노력을 평가하고, 남북 관계의 진전에 따라 일본인 납치자 문제를 포함한 북일간의 현안도 해결되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3. 양 장관은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다양한 레벨에서의 소통을 강화하여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ㅇ 한일중 정상회의 조기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대통령 방일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이와 함께 고노 대신의 조속한 방한을 위해 외교당국이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한편, 양 장관은 금년이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20주년이란 점을 염두에 두고, 인적,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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