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
보도일시 | 배포 즉시 보도 | 18-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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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시 | 2018. 2. 15. (목) | 담당부서 | 중동1과 |
담당자 | 홍진욱 /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 (02-2100-7476) |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이라크 재건 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2,145만불 지원 계획 발표
- 동 회의 계기 사우디 외교장관 및 UAE 외교담당 국무장관과
각각 양자회담 개최-
□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2.14(수) 쿠웨이트에서 개최된「이라크 재건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이라크 재건을 위한 우리 정부의 2018년도 지원계획(총 2,145만불)을 발표하였다.
ㅇ 공적개발원조(ODA) 1,145만불과 인도적 지원 1.000만불(안정화 기금 500만불 포함) 제공 예정
□ 금번 장관급 회의는 이라크의 재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쿠웨이트 정부, 이라크 정부와 유엔, 세계은행 및 EU가 공동으로 주최한 첫 번째 회의로, 이라크 재건을 위한 국제 사회의 지원 의지를 결집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ㅇ 알 사바(Al Sabah) 쿠웨이트 국왕은 이라크 재건을 위한 쿠웨이트 정부의 총 20억불(유상원조 10억불, 투자 10억불) 지원 계획을 발표
ㅇ 알 아바디(Al Abadi) 이라크 총리는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과정에서 악화된 이라크의 인도적 상황 개선과 재건ㆍ개발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
ㅇ 구테레스(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이라크의 성공적인 재건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제안하면서 이라크 국민들이 재건의 효과를 직접 체감해 나갈 것으로 기대
ㅇ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이라크 재건에 대한 세계은행의 지원 의지 표명과 함께 성공적인 재건을 위한 민간 기업의 참여 필요성 강조
ㅇ 모게리니(Mogherini)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라크 국민에 대한 긴급 인도지원 등 시급한 도전과제 대응 필요성과 함께 물리적 인프라 재건뿐만 아니라 인적자원 개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
※ 2.12(월)-14(수) 간 개최된 「이라크 재건을 위한 쿠웨이트 국제회의」는 전문가그룹 회의(2.12), 기업체 참석 회의(2.13) 및 장관급 회의(2.14)로 구성
- 쿠웨이트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기업체 참석 회의(2.13)에는 한국가스공사(KOGAS), 한화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LS 산전 등 우리 기압인들이 참석
□ 임 차관은 동 회의 계기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통해 그간 우리 정부의 이라크에 대한 인도적 지원ㆍ개발협력 현황과 함께 금년도 2,145만불 지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라크 재건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지 입장을 확인하였다.
ㅇ 또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등에 참여중인 우리 기업들의 재건을 위한 활동과 기여를 설명하고, 이라크 재건 과정에서 국내 정치의 안정과 다양성을 아우르는 국가적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
※ 우리 정부의 對이라크 지원 실적
- 공적개발원조(1987-2016년) : 총 4억 7,207만불
- 인도적 지원(2014-2017년) : 총 2,893.8만불
□ 한편, 임 차관은 상기 회의 참석 계기에 사우디측 수석대표인 알 주베이르(Al Jubeir) 외교장관 및 UAE측 수석대표인 가르가쉬(Gargash) 외교담당 국무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다.
ㅇ 한-사우디 양자회담에서는 에너지, 건설수주 등 전통적인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현황을 평가하고, 사우디의 脫석유 국가발전계획인 비전 2030 및 사우디 상용 원전 건설 등에 대한 우리측 참여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향후 고위급 상호 방문 등 양국간 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
ㅇ 한-UAE 양자회담에서는 특사 교환 등 최근 활발한 양국간 고위급 교류현황을 평가하고, 2009.12월 수립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보건, 의료, 교육, 문화 등 다양한 협력 분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 등에 관해 협의
붙임 : 1. 한-사우디 양자회담 사진, 2. 한-UAE 양자회담 사진. 끝.